영화의전당

7월3일부터 12주간 총 13개 강좌 개설

클래식, 성악, 발레, 한국무용에서 케이팝 댄스까지 예술 전 영역 다뤄

박다해 안무가 수업모습 (박다해 안무가 제공)

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은 오는 7일부터 영화의전당 예술아카데미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 강좌는 한국무용, 발레, 살사, 바이올린, 성악, 케이팝 댄스 등 예술 장르를 총 망라하여 13개로 구성됐다. 모든 강의는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리허설룸에서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학기에는 기존에 인기 있던 강좌에 더해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춘 특별한 수업이 첫 선을 보인다. 케이팝 댄스를 배우는 ‘영화 속 K-POP 댄스클래스’는 수많은 대형기획사의 연습생을 배출하고 원아시아 페스티벌에서 워너원 무대 디렉팅에 참여한 박다해 안무가가 직접 지도한다.

영화 속 올드 팝 가창 수업으로 우리 귀에 익은 영화 속 팝송들을 직접 불러보는 ‘팝스 인 시네마’도 신설된다. 강의는 박정민 아트홀 엘레간떼 대표가 맡는다.

유명 영화음악을 바이올린으로 직접 연주해보며 1:1로 지도 받는 ‘바이올린 영화음악’, 이탈리아 스카파티 국제콩쿨 우승자 이신범 테너가 지도하는 ‘성악 초급반’과 ‘솔리스트 앙상블’등의 강좌도 있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무용 강좌도 마련된다. 시니어 수강생들의 일상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줄 ‘시니어 발레’, 한국 춤의 아름다움과 신명을 느끼는 ‘우리 춤 출까예-기초반, 작품반’, 여성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바차타’와 커플 댄스 ‘살사 클래스’ 등이 선보인다.

‘오페라 감상 클래스’에선 주요 아리아를 영상과 함께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오페라의 역사, 감상법은 물론 관련 인문학 소양도 쌓을 수 있다. 평소 오페라에 관심 있었지만 어렵게 느껴져 배우길 망설이던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이사는 “지난해 시민들의 강한 요청을 반영해 시작했던 예술 아카데미가 활성화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좋은 예술 강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 영화의전당 예술아카데미 2학기 수강신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문의 전화 ‘051-780-603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영화의전당 공연예술팀 051-780-6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