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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욘드 쇼츠 프리즘 2

  Beyond Shorts Prism 2

  113’ / G

   

  요나스는 계속 촬영한다 Jonas Keeps Shooting Around

  핍 초도로프 / 2002 / France / 10’ / G / DCP

  80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2002년 파리에서 열린 회고전에 대한 요나스 메카스의 짧은 초상. 메카스는 영화 클립과 인터뷰를 통해 첫 미국 도착, 초기 뉴욕 생활, 첫 영화 연출 경험을 회상한다. 요나스 메카스의 삶과 작품을 소개하는 작품으로 아르떼 프랑스 채널이 제작했다. (핍 초도로프)

   

   

  카시스 Cassis

  요나스 메카스 / 1966 / USA, France / 4’30’‘ / G / DCP

  프랑스 남부의 작은 항구, 등대, 바다. 때는 1966년 7월이다. 나는 제롬 힐을 찾아갔다. 제롬은 프랑스 특히 프로방스를 사랑했으며 여름 내내 카시스에 머물렀다. 내 방 창문에서 바다가 보였다. 나는 작은 방에 앉아 책을 읽고 글을 쓰거나 바다를 바라보았다. 내가 머물던 집 바로 뒤에 있던 화가 시냑의 작업실에서 보는 것과 동일한 빛의 각도로 내 볼렉스 카메라를 설치하고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프레임 단위로 풍경을 촬영했다. 이 영화는 그 결과물이다. (요나스 메카스)

   

   

  서커스에 대한 기록 Notes on the Circus

  요나스 메카스 / 1966 / USA / 12‘ / G / DCP

  계속 떨리는 카메라. 고속 이미지는 아주 잠시 ‘정상 속도’로 돌아온다. 그러나 봐야 할 이미지가 너무 많다. 2개의 이미지가 오버랩되고 볼렉스 카메라의 빠른 패닝이 블러를 가중시킨다. 경주는 상하로 매우 빠르게 표현된다. 공중 곡예와 저글링 하는 단원들의 화려한 이미지는 모든 것이 포함된 우화나 서커스를 처음 보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아이의 기억처럼 지극히 행복했던 기억과 직접적인 대비를 이룬다. (도미니크 노게즈)

   

   

  사중주 1번 Quartet #1

  요나스 메카스 / 1991 / USA / 8‘ / G / DCP

  1991년 경 나는 선반에 쌓인 수많은 미편집 영상들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빛이 바래기 전에 무엇이든 해야 했다. 필름 전체를 사중주 형식으로 편집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 사중주는 내가 처음 시도한 결과물이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여기서 작업을 중단했다. 대신에 좀 더 큰 아이디어로 작업을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이다. (요나스 메카스)

  
  

  
  

  불완전한 세 개의 이미지 Imperfect Three-Image Films

  요나스 메카스 / 1995 / USA / 6‘ / G / DCP

  1995년에 율리우스 지즈가 3개의 이미지로만 구성된 영화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그는 앤솔러지 필름 아카이브에서 자신이 조직한 ‘세 이미지 영화제’에 이미지 3개로 만든 영화를 출품해달라고 했다. 이 영화는 해당 영화 장르에 대한 내 응답이다. 프레임 단위 촬영에 많이 의존하는 내 영화의 특성상 이 세 이미지 영화는 불완전하다. (요나스 메카스)

   

   

  영화는 100년이 되지 않았다 Cinema Is Not 100 Years Old

  요나스 메카스 / 1996 / USA / 4‘ / G / DCP

  영화의 진정한 역사는 보이지 않는 역사, 즉 친구들과 모여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의 역사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영화는 영사기가 윙하고 가동되는 소리와 함께 시작한다. 카메라가 작동하는 소리가 들리면 우리의 마음도 날아오른다. 친구들, 기억하는가? 영화는 100년이 되지 않았다. (요나스 메카스)

   

   

  행복한 삶의 기록에서 삭제된 부분 Out-Takes From the Life of a Happy Man

  요나스 메카스 / 2012 / USA / 68‘ / G / DCP

  내 편집실 선반에 가득한 필름 캔들은 195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영화 용어로 말하면 편집 과정에서 잘려 나간 필름, 즉 아웃테이크이다. 필름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바랬다. 서펜타인 갤러리 전시를 앞두고 이 푸티지를 전부 모아 내 마지막 영화에 담기로 했다. 이 영화가 바로 결과물이다. 푸티지는 친구들, 도시, 자연을 담은 가정생활과 사물들을 담고 있는데, 리투아니아 방문 기록도 있다. 나만의 무작위 ‘순서’로 이미지를 조합했다. (요나스 메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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