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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예정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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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이름들> 메인포스터,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부산 그리고 마산

(로컬 픽, 시간과 빛) 10월의 이름들

GV1 Names of Revolution
프로그램명
2022 로컬 픽, 시간과 빛(부산로컬시네마 데이)
상영일자
2022-05-27(금) ~ 2022-05-27(금)
상영관
인디+
작품정보
97min | D-Cinema | color | 한국 | 2021 |
관람료
균일 5,000원
감독
이동윤(LEE Dongyun)
배우
김영환, 김탁돈, 박상도, 양석우
배급사
(주)시네마 달
  • [관객과의 대화 안내]

    일시 : 5월 27일(금) 19:30

    장소 : 인디플러스

    참석 : 이동윤 감독

    진행 : 김나영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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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로컬시네마 데이 : 로컬 픽, 시간과 빛(Local Pick, Bright Time) 

    5월의 선택 <10월의 이름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과 마산(경남 창원)등에서 일어난 민주항쟁이다. 이 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지 2년이 지났다. 이후 진상규명 기간이 연장되고, 보상법이 개정되는 등 변화가 이어졌다. 하지만 2021년 6월 기준, 구금자 1564명 가운데 관련자로 인정된 이는 300여 명에 불과하다. 체포·고문 또는 치료 기록이 의도적으로 폐기되거나 소실됐기 때문이다. 대학생, 재봉사, 버스기사, 고등학생, 금형기술자, 광고기획자, 전투경찰 등 항쟁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항쟁에 대한 각기 다른 기억을 안고 40여 년의 세월을 살아왔다. 이 중 현장에 있던 사진기자는 항쟁 당일 기록하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이미 영화 비평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동윤 감독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 연출작이다. 영화는 2019년에야 겨우 국가기념일로 인정받았을 만큼 그 역사적 의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부마민주항쟁’을 재조명한다. <10월의 이름들>이 ‘부마민주항쟁’에서 특별히 주목하는 것은 “독재 타도, 유신 철폐”의 구호 아래 시위에 몸소 뛰어들었던 보통 사람들의 면면이다. 영화의 태도를 ‘귀 기울여 듣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10월의 이름들>은 시위에 참여한 이들의 증언을 카메라에 담고 그들의 말을 뒷받침할 시각 자료들을 충실히 배치하는 것에 집중한다. 시위 참가자들의 기억은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하다. 가령, 1979년 10월 16일 시위를 위해 모인 학생들이 만들어낸 교정의 분위기는 마치 눈앞에 그려지듯 선명하게 말해진다. 생생한 것은 긴장감과 열기만이 아니다. 무자비한 진압과 고문이 남긴 상처 역시 아물지 않고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똑같은 상황을 맞이한다면 시위에 참여하겠냐는 질문에 대한 이들의 답에 가슴이 뜨거워지게 만드는 힘이 있는 다큐멘터리다. (김나영/부산독립영화제 프로그램선정위원,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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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감독 이동윤 사진

    이동윤(LEE Dongyun)
    10월의 이름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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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의 이름들> 스틸1 <10월의 이름들> 스틸2 <10월의 이름들> 스틸3 <10월의 이름들> 스틸4 <10월의 이름들> 스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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