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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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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페드로 알모도바르 특별전

[시네마테크] 페드로 알모도바르 특별전

Pedro Almodovar Retrospective

2022-03-01(화) ~ 2022-03-24(목)

* 3월 12일(토)은 대관 행사로 인해 특별전 상영은 없습니다.



상영작(11편)

나쁜 버릇 (1983) / 내가 뭘 잘못했길래? (1984) / 욕망의 법칙 (1987)

신경 쇠약 직전의 여자 (1988) / 하이힐 (1991) / 키카 (1993)

비밀의 꽃 (1995) / 라이브 플레시 (1997) / 나쁜 교육 (2004)

귀향 (2006) / 브로큰 임브레이스 (2009)

장소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요금
일반 7,000원 / 유료회원, 청소년(대학생 포함) 5,000원 / 우대(조조, 경로 등) 4,000원
주최
(재)영화의전당
상영문의
051-780-6000(대표), 051-780-6080(영화관)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해설:  영화평론가 김은정 & 김필남

일정:  상영 시간표 참고





페드로 알모도바르 특별전

강렬한 색채와 분방한 표현으로 인간 내면의 욕망을 낱낱이 파헤친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세계를 만납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특히 알모도바르 특유의 색감과 대담하고 맹렬한 격정의 몸부림을 스크린에 새겨 나간 그의 초기작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성모독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던 수상한 수녀들과 카바레 가수의 이야기 <나쁜 버릇>을 시작으로, 모진 현실 속 중년 여성의 욕망과 좌절을 그린 <내가 뭘 잘못했길래?>, 세 남자의 지독한 삼각관계를 그린 <욕망의 법칙>, 장 콕토의 실험극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여 국제적 명성을 얻기 시작한 <신경 쇠약 직전의 여자>, 모성의 의미와 모녀의 복잡한 애증 관계를 풀어낸 <하이힐>, 은밀하게 감춘 관음증적 욕망과 살인을 다룬 <키카>, 가라앉은 공기 속에 소용돌이치는 욕망을 그린 <비밀의 꽃>, 다섯 남녀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본능의 근원을 들여다본 <라이브 플레시>, 아동 성 학대, 성전환 등 금기의 주제를 다루며 날 선 농담을 던지는 <나쁜 교육>, 3대 모녀를 둘러싼 비밀과 갈등을 그린 <귀향>, 네 남녀 사이의 광적인 집착과 지독한 사랑을 그린 <브로큰 임브레이스>까지 1980년대부터 2000년대를 아우르는 알모도바르의 작품들을 상영합니다.

원색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난장에서 뜻밖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알모도바르의 세계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Pedro Almodóvar (1949.9.25.~ )

스페인 서부의 기숙 학교에 보내면서까지 아들이 사제가 되길 바랐던 부모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1967년 마드리드로 향한다. 그러나 독재자 프랑코가 국립 영화 학교를 폐쇄하자 알모도바르는 혼자 공부할 수밖에 없었고, 전화국 등에서 일하며 남는 시간을 모조리 영화에 쏟았다. 타고난 필력으로 다양한 기사를 쓰고, 책을 내던 알모도바르는 실험 영화와 실험극에 관심을 가졌던 1970년대 초에 직접 8mm 카메라를 구입하며 단편을 찍기 시작했다. 1980년 드디어 장편 데뷔작 <페피, 루치, 봄>을 내놓는데,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의 우정을 다루면서 시대, 문화, 성으로부터의 해방을 그려 주목 받았다. 특유의 강렬한 색채만큼이나 대담하고 때로는 불경할 만치 감각적인 연출과 이야기로 인간의 욕망과 격정, 정체성과 가족의 의미 등을 파헤친다. 대표작 <욕망의 법칙> <신경 쇠약 직전의 여자> <비밀의 꽃> <내 어머니의 모든 것> <그녀에게> <나쁜 교육> <귀향> 등을 통해 스페인을 넘어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랐으며, 2021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패러렐 마더스>를 공개했고 현재도 새로운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