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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별 상영시간표

제9회 스웨덴영화제 메인 포스터 이미지

제9회 스웨덴영화제

the 9th swedish film festival

2020-11-05(목) ~ 2020-11-11(수)

'성평등'과 '다양성'의 주제로 펼쳐지는 제9회 스웨덴영화제 개최


 


아름다운 늦가을의 정취와 함께 매년 찾아와 관객들을 따뜻한 영화의 축제로 초대하는 '스웨덴 영화제'가 오는 11월 5일(목)부터 11일(수)까지 7일간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2012년을 시작으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스웨덴영화제는 스웨덴의 인권 의식을 들여다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작품 10편을 선보인다. 여성 감독 연출작 7편,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4편을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주제는 '성평등'과 '다양성'이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 있는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티켓 예매>


온라인 예매(www.dureraum.org): 10월 28일(수) 09:00


현장 발권(6층 매표소): 10월 31일(토) 09:00


 


 


장소
시네마테크
요금
균일 1,000원
주최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
후원
한서문화예술협회
상영문의
051-780-6000(대표) / 051-780-6080(영화)

제9회 스웨덴영화제 프로그램 안내 이미지

 

<제9회 스웨덴영화제>

 

많은 스웨덴 영화와 영화인들이 한국 영화팬들에게 익숙하다. 스웨덴 영화계의 대명사격인 잉마르 베리만을 비롯하여 아카데미 연기상에 빛나는 알리시아 비칸데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더 스퀘어>의 루벤 외스틀룬드, 클래식 영화의 황금기를 장식했던 잉그리드 버그먼과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빌 스카스가드 부자 등 스웨덴 영화계는 세계 영화사의 중요한 페이지를 현재형으로 채워 나가고 있다.

 

제9회 스웨덴영화제에 소개되는 10편의 작품 중 여성 감독 연출작은 7편(공동연출작 1편 포함)이고,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는 4편이다. 특히 올해 스웨덴영화제에서는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전과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스웨덴은 다른 국가에 비해 영화산업의 성평등이 상당히 진보한 편에 속한다. 그럼에도 주목 받는 작품일수록 참여하는 인력의 남성과 여성 비율이 차이를 보인다.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전은 그간 스웨덴 영화계에서 여성들이 해온 역할을 시대별로 조명하면서 여전히 남아 있는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한다.

 

<개막작 소개>

올해의 개막작은 <아틀란티스의 왕>이다. <아틀란티스의 왕>의 주인공은 아버지와 아들이다. 조현병을 앓고있는 아버지는 자신을 아틀란티스의 왕으로 여긴다. 아들은 왕세자 역할로 아버지를 만족스럽게 하려 노력한다. 런던의 유망 대학에서의 학업도 포기하고 슈퍼마켓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미래를 저당 잡힌 아들은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

<아틀란티스의 왕>은 아들 사무엘 역의 시몬 세테르그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그가 직접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다. 아버지를 향한 아들의 무조건적인 헌신에 의문을 표한 이야기 전개가 감동에 더해 생각할거리까지 던져준다. 아들이 어떻게 아버지 부양의 무거운 의무를 덜고 독립하여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지 관객이 끝까지 주목하도록 한다.

 

※ 올해 개막행사 및 게스트 초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되지 않습니다. 관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