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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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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안 메인포스터

모리타니안(테크)

The Mauritanian
프로그램명
3월 예술영화 프로그램
상영일자
2021-03-18(목) ~ 2021-04-02(금)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129min | D-Cinema | color | 미국 | 2020 |
관람료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
감독
케빈 맥도널드(Kevin Macdonald)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조디 포스터, 쉐일린 우들리
배급사
디스테이션
  • 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조연상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실화!

    재판을 원하는 한 남자!

    그는 테러리스트인가, 무고한 피해자인가!


    변호사 ‘낸시’(조디 포스터)는 모두가 꺼리는 한 남자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는 9.11 테러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되어 기소는 물론, 재판도 없이 6년 동안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슬라히’(타하르 라힘) 냉정하고 완고하기로 소문난 군검찰관 ‘카우치’(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강력한 증거들을 내밀며 그의 유죄를 확신하고 그의 무죄를 주장하는 ‘낸시’와 동료 ‘테리’(쉐일린 우들리)는 국가 기밀이란 이유로 은폐된 진실 앞에서 번번히 좌절하는데...



    Interview - 베네딕트 컴버배치


     “이 이야기에 완전히 매혹되었다”

    Q. <모리타니안>의 제작과 출연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A. 원작 도서인 [관타나모 다이어리] 출간에 참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원고를 받아들고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읽을 정도로 매혹되었고, 이 이야기는 반드시 영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책에는 단순히 ‘슬라히’의 결백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인간애와 분노를 용서로 바꾸는 특별한 능력에 대해서도 담겨 있었는데 가슴에 크게 와닿았다. 인내력과 인류애, 용기를 골고루 다룬 그의 이야기가 현대 사회와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시나리오 초안을 읽었고, 실존 인물이자 사건을 담당하며 복잡한 감정 변화를 겪은 ‘스튜어트 카우치’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출연까지 결심하게 되었다.


    Q. ‘카우치’를 연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A. 강압적인 힘에 반박하기 두려운 사회에 살고 있는 만큼 ‘카우치’의 행동이 더욱 영웅적으로 느껴졌다. 실제로 그를 만나 캐릭터에 몰입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사건을 맡았던 동안 느꼈던 다채로운 감정들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줬다. 나 또한 군과 당시 법에 대해서도 많이 찾아보았다. 정보도 물론 중요했지만 ‘카우치’의 인간적인 고뇌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그가 겪을 감정 변화를 제대로 느끼고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Q. <모리타니안>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A. 두려움과 분노를 사랑과 이해로 변형시키는 것. 또한 때로는 사건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서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슬라히’는 자신에게 고통을 준 사람들을 용서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용서하며 스스로 더 강해졌다. 초인적으로 느껴지는 힘을 보여주었는데, 이런 그의 모습이 ‘인간’으로서의 좋은 예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Interview - 조디 포스터


    “실화를 다루는 만큼 책임감이 컸다”

    Q. <모리타니안>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A. 이 영화에 끌린 가장 큰 이유는 나 역시 9.11 테러를 겪었기 때문인 것 같다. 모두를 두려움에 몰아넣었던 실화를 다루는 만큼 책임감이 더욱 컸다. 두려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슬라히’가 두려움에 맞서는 방법은 ‘사랑’ 이었다. 그가 긴 시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믿음과 사랑이었는데, 그의 신념이 너무 아름다웠고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다. 


    Q. ‘낸시’를 연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A. 대본 리딩을 비롯해서 여러 번 ‘낸시 홀랜더’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녀는 촬영 현장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낸시’라는 캐릭터를 처음 맡았을 때부터 나는 그녀의 존재뿐 아니라, 그녀가 맡았던 임무와 사명들도 책임감을 갖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를 모사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낸시’는 매우 부드럽고 조용히 말하는 편이지만, 내가 표현해 낸 ‘낸시’는 다르다. 영화 속에서는 ‘테리’ 역을 맡은 쉐일린 우들리와의 관계를 통해서 ‘낸시’라는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에 좀 더 집중했다. 


    Q. <모리타니안>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A. 많은 사람들이 ‘슬라히’에게 정말 가혹하게 굴었지만, 그는 그들을 한 명의 인간으로 대하며 행동했다. 그의 이런 인류애가 결국은 그를 구했다고 생각한다. ‘슬라히’는 고통을 겪었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더 나은, 훌륭한 인간이 되었다. 이런 그의 태도와 용기를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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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맥도널드 감독 이미지

    케빈 맥도널드(Kevin Macdonald)
    글래스고 출생.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9월의 하루>(1999)로 미국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두 번째 장편 <터칭 더 보이드>(2003)는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영국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디 아민을 다룬 첫 극영화 <라스트 킹>(2006)으로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고,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2009), <더 이글>(2011), <말리>(2012), <휘트니>(2018)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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