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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인간 내면의 곤충학적 관찰자를 만나다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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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부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기획전 모리스 피알라 특별전개최

장편 전작 10편과 TV 시리즈 포함 총 11편 상영

 

모리스 피알라

 

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128()부터 29()까지 프랑스의 보편적인 일상을 특유의 건조하고 냉소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프랑스 포스트 누벨바그의 거장 모리스 피알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모리스 피알라의 장편 전작 10편과 7부로 제작된 TV 시리즈까지 모두 11편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귀중한 기회이다.

 

프랑스 포스트 누벨바그의 거장 모리스 피알라

1950년대 후반 누벨바그 운동을 주도했던 장 뤽 고다르, 프랑수아 트뤼포 등과 같은 세대인 모리스 피알라(Maurice Pialat, 1925.8.31 ~ 2003.1.11.)는 포스트 누벨바그의 거장으로 불린다. 누벨바그가 탄생한 지 10년이 지나서야 장편 영화 <벌거벗은 유년 시절>(1968)로 데뷔한 피알라는 영화사의 새로운 흐름에 편승하지 않고 고전적인 방식을 고집스럽게 추구했다. 30년 동안 내놓은 작품은 10편에 불과하지만, 영화마다 자신만의 확고한 작품 세계를 각인시켰다. 인물의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하면서도 감정 이입 없이 인간과 사회를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자연주의적 태도를 고수했다. 인물의 내면에서 시작해 시대적, 사회적 문제를 자연스럽게 환기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

 

이번 모리스 피알라 특별전에서는 그의 영화 세계와 조우할 수 있는 작품 11편이 소개된다. 프랑수아 트뤼포 등이 제작에 참여한 피알라의 장편 데뷔작으로, 엄마에게 버림받고 위탁 가정에서 살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벌거벗은 유년 시’(1968), 결혼 생활과 연애 모두 파국을 맞은 남녀 관계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우리는 함께 늙지 않는’(1972), 시한부 환자를 돌봐야 하는 고된 현실 앞에 이기적이고 황폐해진 가족들의 내면을 지독하게 사실적으로 그린 벌어진 ’(1974), 진로 문제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통해 사회 문제를 통찰하는 졸업이 먼저’(1978), 한 여인을 둘러싼 삼각관계 속에 성과 계층 문제 등을 투영한 피알라의 자전적 이야기 룰루’(1980), 사랑을 갈구하는 소녀의 내면을 통해 한 현대 가족의 초상을 포착한 우리의 사랑’(1983), 니지 마약 조직을 쫓던 중 여인의 매력에 빠져 악몽을 겪는 형사 이야기 ’(1985), 로베르 브레송의 <어느 시골 사제의 일기><무셰트>의 원작자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동명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선과 악의 대립 속에서 고뇌하는 사제의 의지를 그린 사탄의 태양 아래’(1987), 고흐의 마지막 나날을 반추하며 예술가의 광기가 아닌 고흐의 내면과 고독을 들여다본 반 고흐’(1991), 아버지의 별세를 계기로 소원했던 가족과 아들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한 남자의 뒤틀린 내면을 그린 피알라의 마지막 작품 르 가르’(1995), 1차 세계 대전의 전선에서 떨어진 시골로 피난을 떠난 세 아이의 일상 생활을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7부작 TV 시리즈 숲속의 ’(1971) 등 총 11편을 만날 수 있다.

 

모리스 피알라 특별전2020128()부터 29()까지 계속되며, 관람료는 일반 6,000,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4,000(매주 월요일은 상영 없음, 21일부터 영화관람료 변경). 26() 7벌어진 입’(1974) 상영 후, 박인호 영화평론가의 특별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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