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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올해 상반기 공연 일정 확정!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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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클래식, 적재 단독 콘서트 등 다채

부산 공연예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지연주민의 삶의 질 향상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올해 설립 9주년을 맞은 영화의전당이 15일 상반기 공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기획 뮤지컬에서 대중가요 콘서트, 판소리, 클래식, 마티네콘서트까지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돼 있다.

 

우선 226일부터 38일까지 10일 동안 뮤지컬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를 하늘연극장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2019년 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지원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뮤지컬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웰메이드 인 부산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일본 제국주의 시대 초기, 독립운동 이야기지만 전형적인 영웅 스토리에서 벗어난 독립운동을 고민하는 소시민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봄에는 소리꾼 이자람이 4년 만에 신작 판소리 '노인과 바다'로 부산 관객을 만난다. 그가 직접 작창한 작품으로, 헤밍웨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자람을 향한 관객의 기대감을 입증하듯, 지난해 12월에 개막한 서울 두산아트센터의 공연티켓은 판매 시작 3분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됐다.

3년 전, 이자람은 박지혜 연출에게 "10년 후에 만들어보고 싶은 작품을 찾았다"고 말한 바 있다고. 그 작품이 바로 '노인과 바다'였고, 10년이 아닌 3년 만에 관객을 만나게 됐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만의 판소리 만들기에 집중해 오롯이 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다시 소리꾼으로 무대에 돌아온 이자람이 선보일 '노인과 바다' 무대에 기대가 높아진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여 후기 소나타로 만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이 314일 하늘연극장에서 선보인다.

18세의 나이로 리즈 국제 콩쿠르의 우승을 거머쥔 이후, 김선욱은 진중하면서도 열정적인 베토벤 탐구의 길을 걸어왔다. 이번에는 베토벤 피아노 작품 중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난곡으로 알려진 베토벤 3대 후기 피아노 소나타곡을 연주한다. 김선욱과 베토벤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다.

 

매번 하늘연극장을 전석 매진시켜왔던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2013, 2016년 이후 4년 만에 리사이틀 무대를 선보인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슈만 탄생 210주년을 맞아 530일 하늘연극장 무대에 오른다. 리사이틀에서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이기도 한 슈만의 작품 아라베스크와 판타지, 베토벤 발트슈타인 소나타 등 슈만과 베토벤의 작품을 연주한다.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었던 마티네콘서트가 3월부터 시작된다. 영화의전당 마티네콘서트는 어느덧 9년차에 접어들어, 완벽하게 무르익은 기획력을 보여주며 타 문예회관과는 다른 색깔의 콘셉트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실력파 연주자들이 꾸미는 품격 높은 아침 음악회로 올해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클래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낮에 만나는 수준 높은 무대,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력을 가진 음악가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하는 마스터피스 시리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윤홍천, 첼리스트 양성원, 발레리나 김주원의 해설이 있는 발레 등 한국 대표 거장들이 선보이는 색다른 클래식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야외극장에서는 수준 높은 무료 연주회가 펼쳐진다.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는 유모차에 탄 아기도 느낄 수 있고, 햄버거를 먹으면서도 관람이 가능한 클래식 공연으로 매 회마다 천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수영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면서 음악에 심취하다보면, 지나가는 자동차의 경적소리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모두 음악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영화의전당은 지역 공연예술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연장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예술성, 대중성, 공공성을 모두 고려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는 동시에, 공연예술 체험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품격 공연의 문턱을 낮추는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는 영화의전당의 기획공연을 관람하며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영화의전당 기획공연 예매 및 문의 (051)780-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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