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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현실 연기로 공감 이끄는 배우, 공민정의 힘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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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부터 인디플러스 기획전 ‘Rising star 공민정 배우전

공민정대표작 및 추천작 14편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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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는 오는 1119()부터 23()까지 한국 독립영화계의 떠오르는 신예를 발견하고 재조명하는 'Rising star-공민정 배우전'을 개최한다. 2017년부터 매년 활약이 두드러진 배우를 선정하여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올해 주목한 배우는 독립영화를 비롯하여 영화와 드라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민정이다. 배우 공민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녀가 출연했던 작품들을 재조명하고, 숨은 매력을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2012'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하여 '', '도깨비불', '윤리거리규칙' 등 다수의 단편과 독립영화에서 탄탄하게 내공을 쌓아 온 배우 공민정은 홍상수 감독의 세 편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밤의 해변에서 혼자', '풀잎들'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시청자들에게 첫 모습을 드러낸 뒤 '아는 와이프', '야식남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연스럽고 일상적이면서도 색깔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신념 있는 지영의 언니 역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했고, '이장'에서도 현실적인 생활 연기로 대중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실력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스러운 감초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현하는 배우 공민정

특유의 장난기와 다부진 말투, 야무진 얼굴이 인상적인 배우 공민정은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캐릭터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그린다. 실제인 듯 착각하게 만드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실감나게 디테일한 연기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매 작품 마다 평범한 우리의 모습을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흥미롭게 표현하는 배우 공민정은 최근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와 영화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앞으로 보여줄 그녀의 빛나는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Rising star-공민정 배우전에서 선보이게 될 상영작은 총 14편으로, 5편의 장편과 2섹션으로 구성된 단편 7편 그리고 공민정이 추천한 작품 2편을 선보인다. 인간의 억눌린 욕망과 분노, 폭력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2012), 다른 두 정체성의 모습을 통해 인간에게 중요한 본질적인 가치를 묻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여러 사람의 사연을 엿듣는 한 여성의 모습을 통해 삶과 죽음 등 사람들의 인생을 관조하는 풀잎들’(2017), 1982년생 여성 김지영의 일대기를 좇으며 한국 사회에서 여성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드러낸 ‘82년생 김지영’(2019), 아버지의 묘 이장과 관련해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과 가부장제 모순을 그린 이장’(2019), 자신의 삶에서 헤매던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용기를 얻는 이야기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2018), 한 공간에서 만난 독특한 캐릭터들이 묘한 설렘을 느끼는 과정을 그린 병구’(2015), 기억에 담긴 서로 다른 생각의 관점을 드러낸 두 개의 물과 한 개의 라이터’(2020), 단조롭던 삶에 새 식구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아빠의 맛’(2014), 고등학생들 간의 이성 교제를 반대하는 학교의 결정에 학생과 선생님의 입장에서 바라본 윤리거리규칙’(2016), 어른이 되는 순간의 과정을 그린 성인식’(2018), 열악한 영상 업계의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낸 그 새끼를 죽였어야 했는데’(2018) 등이 상영된다.

공민정 배우의 추천작으로는 사랑에 빠진 한 커플의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의 시간대로 그린 블루 발렌타인’(2010), 꿈을 찾아 방황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아메리칸 허니: 방황하는 별의 노래’(2016)도 만나볼 수 있다.

 

11/21() 오후 1시 배우 공민정과의 만남

배우 공민정을 직접 만나보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된다. 1121() 오후 1공민정 단편전 1’ 상영 후, 소극장에서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공민정 단편전 1’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병구’, ‘두 개의 물과 한 개의 라이터로 구성되었다. ‘풀잎들작품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이자 독립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벌새>(2018)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김새벽의 진행으로 열릴 예정이며, 배우 공민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 세계 등 공민정 만의 숨은 매력을 직접 발견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갖는다.

 

‘Rising star공민정 배우전1119()부터 23()까지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되며, 관람료는 균일 5,000. 상영작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 참조 (/대표/051-780-6000 /영화문의/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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