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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영화의전당에서 만나는 영화음악 페스티벌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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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11시 음악회 개최

부산 출신 영화음악감독 손한묵, 다채로운 영화음악 세계로 안내

 

 11시 음악회

 

329, 2023영화의전당 11시 음악회첫 공연 개최

부산영화음악협회 대표이자 부산 출신 영화음악 감독 손한묵이 202311시 음악회의 호스트가 되어 다채로운 영화음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영화의전당(김진해 대표이사)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인 영화의전당 11시 음악회가 올해는 영화음악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된다. 한국영화음악을 이끌어가고 있는 영화음악 감독을 중심으로 매월 색다른 주제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11시 음악회는 20122월 금난새, 장일범, 서희태, 조윤범 등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시작했고 2018, 2019년에는 푸디토리움의 시네마 브런치라는 타이틀로 영화음악 감독이자 영화음악 작곡가인 푸디토리움 김정범이 영화음악을 주제로 진행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12년차에 접어들기까지지 총 101회 공연, 3만 여명의 관객이 함께하였으며 지역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첫 공연인 오는 29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낸 고()강수연 배우의 유작인 영화 <정이>의 음악 감독 김동욱과 함께 음악과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영화 <정이>는 폐허가 된 미래의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AI와의 공존을 선택한 인간, 극한의 상황에서 마주하게 되는 인류애의 상실과 회복을 그린 SF영화로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영화 <정이>OST와 더불어 음악감독 김동욱이 참여한 드라마 <지옥>OST를 챔버 앙상블 선율 스트링의 연주로 들려준다.

 

4에는 한국영화 음악의 중심 작곡가 이명로와 함께 한국 영화음악의 흐름과 그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명로는 <수리남>, <헌트>, <헤어질 결심>, <말모이>, <서복>, <공작> 등 시대를 아우르는 작품 속 음악들을 작곡하며 한국 영화음악의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BBC드라마 <리틀드러머걸>, 엔씨소프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할리우드 드라마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유일한(Unique) 순간(Moment)을 만들어주는 움펨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작곡가 이명로의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5에는 에브리싱글데이의 드라마 음악이라는 주제로 에브리싱글데이의 리더이자 부산 출신 음악감독 문성남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한국 드라마 속 음악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음악감독 문성남은 드라마 <파스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힘쎈여자 도봉순> 등 수많은 히트 드라마 OST를 작업하며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때로는 밝고 유쾌한 감성으로, 때로는 짙은 감성으로 드라마 속 활기를 더하는 에브리싱글데이는 매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다채로운 음악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 저격수 에브리싱글데이가 드라마 속에서 튀어나와 관객들을 위해 즐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매일 음악 안에서 신나고 경쾌한 날들을 만들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그룹 이름처럼 에브리싱글데이의 시원한 목소리와 강한 에너지로 가득 채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6에는 클래식으로 듣는 영화음악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트리오 시네마틱과 함께 영화 속의 다양한 감정들을 음악으로 나눠보는 시간을 가진다. 피아니스트 최영민, 바이올리니스트 김성호, 첼리스트 정윤혜로 구성된 트리오 시네마틱만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영화 속 빛나는 클래식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익숙한 선율에 귀를 기울이며 클래식 음악이 영화 속에 감정을 어떻게 투영하는지 느껴보자.

 

7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선택한 차세대 영화음악감독 TOP4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2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선택한 차세대 영화음악감독 변동욱, 정나현, 최종호, 손한묵. 영화와 드라마음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음악감독 44색의 음악을 담은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갯마을 차차차> 등 인기 드라마음악을 작업한 변동욱. 웅장한 음악으로 영화음악계에서 할리우드 스타일의 작곡을 선보이며 영화 <보이스>, <늑대사냥>, <내일의 기억음악>’ 등을 작업한 정나현. 특유의 감성과 에너지로 <내게 소중한 너>, 카자흐스탄 영화 <>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해 내며 민스크국제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최종호. <간 떨어지는 동거>, <오늘의 웹툰> 등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유명 작품에 다수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손한묵. 국내 유일무이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발굴한 신인 음악감독 4인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8에는 열정의 장르 탱고를 주제로 한 영화음악과 탱고로 편곡된 음악들을 들어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탱고의 정석이자 탱고를 대표하는 영화 <여인의 향기>Por Una Cabeza, <탱고레슨>Libertango와 더불어 익숙한 선율로 기억되는 <대부>, <기쿠지로의 여름>, <시네마천국> 속의 음악들을 강렬한 악센트의 탱고로 편곡하여 선보인다. 탱고를 이끄는 매력적인 악기 반도네온을 통해 탱고의 열정적인 선율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탱고 앙상블 친친탱고가 관객들을 탱고의 정열적인 에너지에 흠뻑 취하게 만들 예정이다.

 

9에는 사랑을 그린 영화음악을 주제로 11시 음악회 호스트이자 음악감독인 손한묵의 추천으로 구성된 스페셜 영화음악 콘서트를 만나본다. 뭇사람들이 인생작으로 손꼽는 영화 <어바웃 타임>, 유명한 여배우와 보통의 남자가 사랑에 빠진 순간을 그린 <노팅힐>, 가족의 복수를 꿈꾸는 12살 소녀와 킬러의 동행을 그린 <레옹>부터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한국 멜로영화 <뷰티 인사이드>까지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그린 영화의 음악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10에는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이자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스페셜 기타 솔로 무대가 펼쳐진다. 이병우는 영화 <괴물>, <관상>, <왕의 남자>, <국제시장> 등 다수에 참여하며 영화를 흥행으로 이끌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을 역임한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 평소엔 보기 힘들었던 기타리스트로서 이병우의 감성적이고 화려한 솔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11의 주제는 한국의 얼을 담은 영화음악이다. 2021MBN 퓨전국악오디션 조선판스타에서 3위를 수상하며 국악계의 빅마마로 불리고 있는 국악창작그룹 뮤르가 국악의 매력에 푹 빠져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을 두고 대적하는 코믹 액션극 <전우치> 속 신명 나고 유쾌한 선율부터 궁궐에서 벌어지는 질투와 욕망을 그린 <왕의 남자> 속 구슬프고 한 맺힌 선율, 조선왕조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왕과 세자의 이야기를 그린 <사도>의 애잔하고 처연한 선율,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 닿을 수 없는 그리움을 담은 <추노>의 가슴 저미는 선율까지, 조선의 역사를 품은 영화 이야기와 영화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들게 할 영화음악들로 다양한 한국의 정서를 만나볼 수 있다.

 

12은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영화 속의 순간들을 음악과 함께 담아낸 일본영화OST콘서트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영화 <러브레터>, <냉정과 열정 사이>, <전장의 메리크리스마스> 속 명장면과 영화의 분위기를 잘 담아내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OST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다. 일본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영상과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영화의전당 11시 음악회는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도 곁들이며, 휴식시간 없이 70분 동안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 전 후 카페 뤼미에르에서 무료로 커피 또는 차를 제공한다. 8(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51-780-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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