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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불안과 혼돈, 어둠의 매혹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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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615()부터, ‘유러피언 누아르 특별전개최

매혹적인 유러피언 누아르 장르의 명작 19편 상영

 

 

유러피언 누아르 특별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오는 615()부터 716()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만든 누아르 장르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유러피언 누아르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할리우드 필름 누아르 장르를 유럽의 정서로 변주한 매혹적인 명작 19편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2차 대전 이후 유럽 거장들의 이름으로 망라되어 있어 영화사의 걸작까지 한 번에 만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 영화 비평가들에 의해 명명된 필름 누아르는 폭력적인 범죄나 타락한 도시 등을 다루며 어둡고 냉소적인 분위기를 띤 1940년대 미국 영화를 지칭한다. 어두운 조명과 음영 효과, 불안정한 화면 구도 등의 필름 누아르 스타일은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쳤고, 그중에서도 유럽 필름 누아르는 누벨바그를 이끈 장 뤽 고다르, 클로드 샤브롤, 프랑수아 트뤼포 등에 의해 창조적으로 재탄생됐다. 필름 누아르가 어두운 밤거리나 도시의 뒷골목 등의 음습하고 부패한 공간으로 표상됐다면, 유럽 필름 누아르는 인간의 정신적 혼란이나 뒤틀린 욕망 등의 내면적 어둠에 집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유러피언 누아르 특별전을 통해 만나 볼 작품은 총 19편이다. 모더니즘 영화의 거장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장편 데뷔작으로, 모호한 이야기 속에 부르주아의 우울과 허무를 그린 어느 사랑의 연대기’(1950), 형무소에서 탈옥 계획을 꾸미는 인물들의 모습을 세세하게 관찰한 자크 베케르의 걸작 구멍’(1960),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를 통해 다양한 인물들의 군상을 드러낸 이탈리아의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장편 데뷔작 냉혹한 학살자’(1962), 명예와 도덕 사이의 표면적인 모순을 다룬 프랑스 누아르의 거장 장-피에르 멜빌의 걸작 밀고자’(1962), 감옥에서 출소한 두 남자가 카지노 금고를 털려는 이야기를 그린 앙리 베르누이의 대표작 지하실의 멜로디’(1963), 과거의 아픔을 가진 가족의 갈등과 사랑을 다룬 루키노 비스콘티의 문제작 희미한 곰별자리’(1965), 범죄자와 경찰의 도덕성이 미묘하게 전복된 범죄의 어두운 세계를 현실적이고 잔혹하게 그린 장-피에르 멜빌의 최고작 두 번째 숨결’(1966), 결혼식장에서 자신의 남편을 잃은 한 신부의 복수극을 그린 누벨바그의 거장 프랑수아 트뤼포의 검은 옷의 신부’(1968), 질투와 배신, 회의로 가득 찬 세계를 냉담하게 보여주는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의 장편 데뷔작 사랑은 죽음보다 차갑다’(1969), 프랑스 미스터리의 거장 클로드 샤브롤의 작품으로, 시골 학교 교사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푸줏간 주인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모호한 심리와 불안을 통해 긴장감을 유발하는 도살자’(1970) 19편을 선보인다.

 

유러피언 누아르 특별전20216 15()부터 716()까지 (매주 월요일, 625(), 75() ~ 712() 상영없음.) 계속되며, 관람료는 일반 7,000,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5,000. 상세 일정 및 김은정, 김필남 평론가의 영화해설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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