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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클럽 <작은 빛> 관객과의 대화 : 조민재 감독, 곽진무 배우 2020-01-31(금)  - 소극장

 

 

 

 

 

<작은 빛> 부대행사

 

<작은 빛> '관객과의 대화'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젼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을 수상한 <작은 빛>

 

독립영화의 떠오르는 '빛' 조민재 감독과 곽진무 배우가 관객과의 대화를 위해 부산 영화의전당에 참석했다.
감독과 배우는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뒷 이야기를 전하며 영화관을 찾아주신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관객들은 캠코더를 활용한 영화의 형식과 배우와 공동작업한 시나리오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감독은 캠코더 설정을 위해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이전의 시기를 영화 속 배경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또한 중간 중간 스틸 사진을 넣으면서 박제된 시간을 드러낸다. 이러한 영화의 형식을 선택한 것에 대해 감독은 영화의 '움직임'과 '정지'를 통해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멈춰진 기억에 개입하여 활동성을 불어 넣고 싶었다고 한다.

영화의 각본은 조민재 감독과 곽진무 배우의 이름이 나란히 놓여 있다. 감독과 배우가 함께 각본 작업을 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닌데, 이에 대한 관객들의 질문에 곽진무 배우가 대답했다.
곽진무 배우는 시나리오 작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것이 아닌데 각본에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처음에 놀랐다고 한다. 이후에 감독에게 물었더니 시나리오 단계에서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이 시나리오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되어 공동각본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금새 지나가버렸다.

조민재 감독은 빠른 시간 안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