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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스웨덴영화제] <문 오브 마이 오운> 관객과의 대화 : 한네스 홀름 감독 2019-11-08(금)  - 소극장

<문 오브 마이 오운> GV 이미지

 

<문 오브 마이 오운> 관객과의 대화

게스트 : 한네스 홀름 감독

진행: 옥미나 영화평론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베라는 남자 이야기>를 제작한

한네스 홀름 감독이 게스트로 초청됐다.

감독은 먼저 오베의 이야기를 많이 사랑해준 한국 관객과

<문 오브 마이 오운>을 관람하기 위해 영화의전당을 찾아주신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감독은 먼저 작품의 제작 배경에 대해서

 "테드(주인공)는 아바(ABBA)와 같이 스웨덴의 가장 유명한 팝스타라 할 수 있다. 

10대들의 우상이었고 테드가 살았던 인생 자체는 슬픔의 연속이었지만,

그가 남긴 음악은 여전히 스웨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존재다.

또한,

태드는 대중의 큰 관심으로 미디어에 늘 노출되는 삶을 살았다. SNS로 자신을 노출하는 삶을

사는 지금의 젊은 세대들과 연결되고 시사하는 바가 있다는 점에서 '테드'라는 인물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작품에 대한 가치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영화를 만들 때마다 항상 첫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최선을 다하고 싶고 이전의 영광에 기대서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이나 영화나 지름길은 없다. 아침에 일어나면 방 청소를 해야 하는 것처럼

이러한 사소한 일상을 밟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감독만의 철학을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영화의 절반은 관객이 만드는 것이라 말했다.

 이 자리게 참석해주신 관객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GV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