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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클럽 <이태원> 관객과의 대화 : 강유가람 감독 2019-12-15(일)  - 인디플러스

<이태원>GV 이미지

 

<이태원> 관객과의 대화 : 강유가람 감독

 

<이태원>은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태원에서 살아온 세 여성 삼숙, 나키, 영화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지금은 수제맥주집과 맛집 식당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HOT'한 장소로 소비되는 공간이지만, 한편으로 미군을 상대로 성매매가 이뤄지는 장소로 낙인 되어 왔던 장소기도 했다. 과거의 낙인과 현재의 기회가 뒤섞인 이태원이라는 공간에서 감독은 노년여성으로서의 노동과 삶을 다루며 이태원의 화려한 상업공간 아닌 삼숙, 나키, 영화의 생활공간을 비춰주며 한국사의 시간을 담아낸다.

감독은 이날 GV행사에서 오히려 촬영을 하면서 이태원이라는 공간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다며 이태원을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또한 관객들은 촬영 이후의 삼숙, 나키, 영화의 근황과 안부를 물으며 다큐멘터리 속 인물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던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