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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

'데칼로그 연작 특별상영회' <데칼로그 5,6부> 특별강연: 김이석 교수 2020-02-15(토)  - 시네마테크
영화의전당 키에슬로프스키의 데칼로그: 십계 연작  2020.2.15.(토) 15:00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삶의 근원에 대한 물음과 성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2월 11일(화)부터 2월 16일(일)까지 폴란드 출신의 거장 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이름을 널리 알린 TV 시리즈 ‘<데칼로그: 십계> 연작’을 상영했다. 성서의 십계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10부작으로 제작된 TV 드라마 <데칼로그>는 1980년대 폴란드 사회를 배경으로 삶과 죽음, 운명 등의 심오한 주제를 보편적인 인간의 삶 속에 녹여 냈다.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불가피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인간의 복잡하고도 미묘한 내면을 끄집어내 영상에 담았으며, 현대인에게 십계명이란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2월 15일(토)에는 장편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1988)과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1988)으로 만들어져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칼로그 5부와 6부를 상영한 후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과 데칼로그에 관한 김이석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교수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키에슬로프스키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삶의 문제에 대해 사려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