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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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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가고 싶은 오늘(인디피크닉2020)

프로그램명: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2020
상영일자: 2020-12-11(금) ~ 2020-12-14(월)
상영관: 인디+
작품정보: 84min | D-Cinema | color | 한국 |
관람료: 균일 5,000원
감독
배우

상영종료 프로그램보기

*좌석 간 거리두기를 유지하여 11석만 판매됩니다.
발권하신 지정 좌석에 착석, 극장 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부탁드립니다.

단편5 : 다가가고 싶은 오늘 - 84분 / 12세이상관람가
차대리 Workload
김진화 KIM Jinhwa ｜ 2019 ｜ Fiction ｜ Color ｜ DCP ｜ 12min 55sec
[서울독립영화제2019 새로운선택]

Synopsis
주말을 반납하고 본부장네 상갓집으로 향하는 차 대리는 까탈스러운 팀장의 비위를 맞추랴,
의욕 과다 인턴사원을 챙기랴, 피곤하기만 하다. 잠시 들린 음식점에서 팀장의 흰 와이셔츠

에 김칫국물이 튀는 중차대한 실수를 저지르게 된 차 대리와 인턴은 그녀의 와이셔츠를 구
하러 나선다.

Director’s Statement
너무 애쓰지 말아요.

Festival & Award
2019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2019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나는 사자다 I am a lion.
송주원 SONG Joo Won ｜ 2019 ｜ Documentary, Experimental ｜ Color ｜ DCP ｜10min 47sec
[서울독립영화제2019 본선경쟁]

Synopsis
어느 봄날, 태평하지 않은 마음으로 태평동 평상에 누워 흥얼거리다 어린 시절의 할머니 동
네를 걸으며 느린 오후를 보낸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골목을 따라 걷다 보니 한빛중앙교회
가 기적처럼 나타났다. 눈이 부셔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사자 얼굴이 붙어있는 대문이
보인다. 사자와 눈이 마주쳤다. 우연히 만난 사자 대문은 비밀의 문처럼 그녀의 어린 시절
을 소환한다. 그녀의 오늘과 3대에 걸친 할머니, 아버지, 그들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독백이
각 20평의 옥상에서 흐른다. 평온한 듯 평온치 않은 땅 위에서 그들은 무엇으로부터 무엇을
지키려 했는가?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지킬 것이 있었던 사자와 지킬 것을 찾는 사
자가 마주한다. 나는 한빛이다. 나는 사자다.

Director’s Statement
국가의 욕망과 폭력이 만들어놓은 20평의 땅은 성남이라는 도시가 만들어진 배경과 그 과
정에서 희생된 개인의 기록이자 상징이다. 1960년대 후반 시작된 서울시의 '선이주 후개발'
정책으로 어떠한 인프라 없이 성남(당시 광주)으로 강제 이주당한 사람들에게 주어진 20평
에서의 삶은 성남시 태평동에 여전히 남아있다. 태평동 다세대 주택촌은 각자의 20평 옥상
으로 개인의 삶이 존중되지 않는 마을에서 살아내고 이어간 누군가의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딸 다섯에 아들 하나를 낳아 기른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깨가 들어간 비빔국수,
시를 썼지만 자동차를 판매하며 가족을 부양했던 아버지, 콩밥을 싫어하는 소녀가 당면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까지. 3대에 걸쳐 지키고자 했던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몸
짓이 태평동이라는 장소와 중첩되어 있다. 올해 28살이 된 한빛은 성악을 전공하는 학생이
다. 분당에서 공부하던 학창 시절 태평동에 산다는 것을 드러내지 않았던 소녀의 감추어둔
시간과 태평동의 오늘을 20평의 옥상들을 통해 마주하고, 삶을 이어가고 동네를 구성하는
각기 다른 옥상에 숨겨진 무수한 개인들의 이야기를 상상한다.

갓건담 No thank you
이준섭 LEE Junseop ｜ 2019 ｜ Fiction ｜ Color ｜ DCP ｜ 23min 36sec
[서울독립영화제2019 본선경쟁]

Synopsis
준섭은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건담을 옥슬이 누나가 준 돈으로 구매한다.

Director’s Statement
이 영화의 스토리가 자전적인 이야기인 만큼 실제 내가 사는 세상은 영화처럼 비극적인 사
건들이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그 와중에 간혹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요소들을 목격하게 돼
웃음이 터지고 만다. 심지어는 누구와 싸우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참을 수 없는
것들이 발견돼 곤란한 적도 많다. 그런 지점이 자연스레 영화에 반영된 것 같다.

Festival & Award
2019 제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19 제2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혼듸우수상
2019 제5회 지평선청소년영화제

나는 사람 때문에 울어본 적이 없다 I have never cried for someone
한유원 HAN Yuwon ｜ 2019 ｜ Fiction ｜ Color ｜ DCP ｜ 39min 16sec
[서울독립영화제2019 본선경쟁]

Synopsis
작가 성준은 한때 배우였던 친구 연우에게 다시 연기를 해볼 것을 권유한다.
Director’s Statement
젊은 예술가들의 어리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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