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감독
노아 바움백(Noah Baumbach)
국내에는 아직 낯선 감독이지만 사실 노아 바움백은 미국 인디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스타 감독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웨스 앤더슨 감독이 연출한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생활>, <판타스틱 Mr. 폭스> 등에 공동 각본가로 참여했으며 인기 코미디 시리즈인 SNL과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등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또한 2006년에는 직접 연출을 맡은 영화 <오징어와 고래>로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되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 받았다. 그 후 자신의 고향인 뉴욕을 배경으로 20대 청춘들의 꿈과 현실,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프란시스 하>와 삶에 대한 섬세한 관찰력으로 2040 세대의 극과 극인 일상을 담아낸 <위아영>으로 뜨거운 공감을 얻은 동시에 감각적인 연출과 재치 있는 각본으로 ‘제 2의 우디 앨런’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