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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지난프로그램 리스트 입니다.

29.97 media art work screening

media art work screening 열세 번째 정기상영회

GV1
프로그램명
2019 Media art work screening
상영일자
2019-12-21(토) ~ 2019-12-21(토)
상영관
인디+
작품정보
53min | HD | color | 한국 |
관람료
균일 4,000원
감독
배우
  • [관객과의 대화 안내]
    일시 : 12월 21일(토) 17:00
    장소 :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참석 : 미타니 하루카, 정지영, 이인미, 이동근, 변재규, 이광기, 허병찬 작가

     


    29.97 열세 번째 정기 상영회
    29.97 media art work screening

     

    29.97은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작가들의 연구모임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29.97멤버와 동료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들도 동반되었습니다. 일상적 영화가 아닌 일탈의 영상들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고, 상영과 그들과의 토크를 통해 작가들의 은밀한 내막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2 Let the labour set you free#2
    2019│5min│HD│Color│강태훈 작가
    <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투채널 영상이 벽 모서리에 직각을 이루고 있다. 왼쪽 화면에는 소금 위에서 격렬히 꿈틀대는 미꾸라지가, 오른쪽에는 위험한 노동의 현장과 사고 현장, 폭발 장면 등이 게임, 만화의 장면과 몽타주되어 반복된다. 미꾸라지가 몸부림치는 영상은 잔혹해 보이지만 오히려 역동적인 생(生)에 가깝다. 그러나 대조를 위해 구분하자면 그것은 인간이 아니다(not human). 그리고 이와 반대로, 인간의 노동현장이 등장하는 오른쪽 영상은 위험에 노출된 어두운 죽음(死)의 분위기가 드리워져 있다. 크레인은 무게를 이기지 못해 거꾸러지고, 어둡고 축축한 지하로 향하는 맨손의 노동자는 위태로워 보인다. 내몰린 노동 한가운데에서 목숨을 존중받지 못하는 삶, 그것은 비인간(inhuman)이다.


    하이! 망미 Hi! Mangmi
    2019│4min 30sec│HD│Color│이인미 작가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옛날이야기같은 세상이다. 골목을 맞대고  사는 이웃들이 재미난 일을 만들며 살 수 있으면 좋지않을까? 쭈뼛쭈뼛 들어서는 이웃들이 하루 하루 가까워지는 망미골목 풍경을 이야기한다.


    비둘기야 높이 날아라 White Dove, Fly High
    2018│4min 20sec│HD│Color│이동근 작가
    ‘비둘기야 높이 날아라’ 는 북한 가요이다.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공연단은 탈북인들로 구성된 아리랑예술단이다.
    살기가 힘들어 북한을 탈출했지만, 한국에서 살아가기 위해 또다시 북한 노래와 춤을 춰      야 한다. 주로 지방의 축제 무대나 통일 관련 행사에 초청을 받아 공연하며, 가수들은 특      유의 억양으로 북한 노래를 부르고 전문무용수들은 북한의 춤을 춘다. 이따금 한국 가요      를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관객들에게 북한에 대한 향수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통일에 대한 낭만적인 감정을 만든다.


    Moving Out
    2019│7min 25sec│HD│Color│정지영 작가
    입주작가 계약기간이 끝나고 작업실을 옮겨야한다. 한동네에서 많은 작가들의 대이동이    시작되었다. 원도심 중앙동에서 작업하는 작가들에게 흔한 일상이 되어버린 이사.
    우리들의 방 문 창 길에 대한 이야기.


    아름다운 간격 Exquisite Interval
    2016│3min 55sec│HD│Color│Michael Lyons 작가
    베를린의 아우어파크 프리마켓에서 S8필름이 들어있는 카메라를 구입했다. 이전의 전반부분에 촬영된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남은 부분의 필름으로 촬영을 하고 그것을 <아름다운 간격(Exquisite Interval>이라고 칭하였다. 전반부를 촬영한 사람은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 사운드는 자작의 장치인 <옥토퍼스(Octopus)>를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스크린에 설치된 빛 센서의 전압이 아나로그 신디사이저를 제어하고 이때 영상자체는 악보로서 기능 하게 된다.


    The Octopus
    2013│2min 13sec│HD│Color│Michael Lyons, Haruka Mitani 작가
    옥토퍼스 만드는 법의 설명을 하기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이 시스템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에 연결된 광센서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이 시스템은 "Banquet of Love"의 필름에도 사용되었다.


    연애의 대향연 Banquet of love
    2014│6min 40sec│HD│Color│Haruka Mitani 작가
    마지막 순간에 곤충들은 화려한 색깔과 무늬를 보여주면서 시끄럽게 수다를 떨며 사랑의 향연을 나눈다. 이 작품은 미타니 하루카와 마이클 라이온스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과다하게 노출된 8mm 필름에 직접 긁고 그림을 그리면서 만들어졌다. 사운드 트랙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에 연결된 광센서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세상은 생각보다 어이없이 돌아간다 The world is more ridiculous than you think
    2019│3min 45sec│HD│Color│이광기 작가
    시중에는 과한 포장이나 디자인으로 사용 후 버려질 때, 분리수거에 대한 배려나 대비가 전혀 없는 공산품이 넘쳐난다. 이것을 소비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리 한다는 것은 때로는 종량봉투 가격 대비 최저 인건비도 나오지 않거나 무모해 보이는 행위가 된다.


    기이한 풍경 A Strange Scenery
    2019│5min│HD│Color│허병찬 작가
    나는 최근 3년간 재개발을 바라보는 개인적 시각을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크게 세 가지의 의문점에 집중하였다. 첫째, 지역재개발이라는 거대한 폭력으로 인해 자신의 삶의 터전을 강제로 잃어버려야 하는 서민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은 누가 보상하는가? 둘째,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 폭력적인 개발들이 진정 우리에게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가져다주는 것일까? 셋째, 마치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 사회의 시스템은 결국 허술하기 짝이 없는 공허함이 아닐까?


    네잎 클로버 Four-leaf clover
    2019│10min│60mm│Color│변재규 작가
    공간에 비해 시간감각은 무척이나 모호하다. 공간은 비교적 시각임에 반해, 시간은 비가시적이라 규정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는 매우 정확하게 시간을 구분해 낼 수 있다. 영화를 닮으려는 이 물리적 장치가 네잎 클로버의 광학적 측정을 시도할 때, 물리적 지표는 모호한 시간의 구분점이 된다. 관객이 지표로서 네잎 클로버를 목격하리라 예측할 때의 시점과 네잎 클로버의 투사가 서로 일치할 때, 잎은 시간이 되고 공간이 되어 우리에게 어떤 행운을 가져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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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이 너희를 자유럽게 하리라> 스틸사진 <하이망미> 스틸사진 <비둘기야 높이날아라> 스틸사진 <Moving out> 스틸사진 <세상은 생각보다 어이없이 돌아간다>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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