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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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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 20주년 기념 상영회
[관객과의 대화 안내]
일시 : 12월 12일(목) 15:00 상영 후
참석 : 강소원 영화평론가, 구형준 영화평론가
*GV일정은 게스트의 사정상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곧 헐릴 낡은 아파트에 이삿짐이 도착한다. 미금 아파트 504호에 새로 입주한 청년의 이름은 용현(김명민 분). 그는 30년 전 504호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을 모른다. 옆집 여자와 눈이 맞은 사내가 부인을 죽이고 갓난 아이를 버려둔 채 도망쳤다는 과거사를 지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게다가 504호에선 얼마 전 소설가 광태가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왠지 불길한 이곳에서 용현은 남편에게 구타당하는 여자 선영(장진영 분)을 알게 된다. 510호에 살며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그녀는 용현이 자신을 도와줄 수 있으리라 직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용현이 택시영업을 마치고 돌아온 새벽, 선영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남편 시체를 보여준다. 용현은 선영을 도와 시체를 묻고 둘은 더 가까워진다. 그러나 504호에 깃든 저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505호에 사는 소설가가 용현에게 말한다. 30년 전 그곳에서 죽은 여인의 시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등장인물들은 그들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 조금씩 광기에 휩싸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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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표 (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감독+ 더보기
윤종찬(Yoon Jong-Chan)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라큐스 대학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3년 동안의 미국 유학생활 동안 만든 3편의 단편영화 <플레이백>, <메멘토>, <풍경>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음울하고 감각적인 영상을 중심으로 한 <소름>은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후 최초의 여류비행사에 관한 영화 [청연](2005)을 연출하였으며, [나는 행복합니다](2008)는 이청준의 소설 [조만득 씨]를 원작으로 삼았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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