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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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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소뜸

(영화사랑방)길소뜸

Gilsotteum
프로그램명
2019 영화사랑방 ㅣ 한국 고전영화 정기상영회
상영일자
2019-12-02(월) ~ 2019-12-09(월)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105min | DVD | color | Korea | 1985 |
관람료
무료
감독
임권택(Im Kwon Taek)
배우
김지미, 신성일
  • 이산가족 찾기가 한창인 1983년 여름, 민화영은 남편의 권유로 잃어버린 아들을 찾으러 가다가 회상에 젖는다. 해방 후 길소뜸으로 이사를 가서 고아가 되고 아버지 친구 댁에 살다가 그의 아들 김동진과 사랑하던 일 등. 화영은 우연히 여의도 만남의 광장에서, 다른 여자와 결혼했지만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하는 동진을 만나게 된다. KBS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을 보면서 영화로 만들겠다고 생각한 임권택 감독은 실제 만남의 장면을 촬영해두었고, 이후 새로 촬영한 부분과 실제 촬영분을 섞어서 편집했다고 한다. 감정적 흐름에 매몰되지 않고 냉정한 현실의식과 사실적인 눈으로 이산과 분단이라는 소재를 다루었으며, 주제나 형식면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는 임권택의 걸작 중 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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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권택 감독 사진

    임권택(Im Kwon Taek)
    1936년생. 20세에 소품담당으로 영화 일을 시작하였고,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로 데뷔한 이래 40여 년 동안 98편에 이르는 작품을 연출한 한국 영화계의 거장이다. 일찍이 <만다라>(1981), <길소뜸>(1985), <태백산맥>(1994)으로 베를린영화제 본선에 진출하였고, <씨받이>(1986)로 베니스영화제 본선에 오르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획득한 지 오래다. 1990년대 중반부터 과감한 형식실험을 통해 한국적 영화미학의 신경지를 개척해 온 임권택은 2000년 <춘향뎐>을 통해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으며, 2002년 칸영화제에서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100번째 영화 <천년학>을 2009년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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