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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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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8 메인 포스터

쿠엔틴 타란티노 8

QT8: Quentin Tarantino
프로그램명
11월 예술영화 프로그램
상영일자
2019-10-31(목) ~ 2019-11-20(수)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101min | D-Cinema | color | USA | 2019 |
관람료
일반 7,000원
감독
타라 우드(Tara Wood)
배우
사무엘 L. 잭슨(본인), 크리스토프 왈츠(본인), 제이미 폭스(본인)
배급사
누리픽쳐스

  •  예술적 쿠데타 <저수지의 개들>부터 타란티노 스타일의 정점 <헤이트풀8>까지 

     유혈낭자 폭력으로 뒤섞인 B급 무비의 최정상 영화광 쿠엔틴 타란티노. 

     이 작품은 지금 이 시대 가장 위험한 감독인 그를 향한 집요한 시선이다.



     [ INTERVIEW with TARA WOOD ]


    Q. 링클레이터 이후 다음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정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A. 오스틴은 제 2의 고향이기도 하고,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제도 있었고, 릭과 루이스 블랙이 쿠엔틴과 친했기 때문에, 쿠엔틴과 오스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덕분에 아주 오랫동안 쿠엔틴이 “온 마음을 다해” 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죠. 그리고 <트루 로맨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이기도 했고요. 자연스러운 일이었어요.


    Q. 타란티노의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무엇이고,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A. 그의 영화들 중에서 꼭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저수지의 개들>이에요. 왜냐하면 덜 다듬어진 것 같은 영화 속에 숨겨진 완벽함과 아주 놀랍도록 새로운 시선 때문이죠. 가장 좋아하는 극본은 <트루 로맨스> 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이고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나오죠. ‘플로이드’ 역의 단역 배우까지 모든 캐릭터가 잘 구축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게 너무 좋아서 브래드 피트가 단역인 ‘플로이드’ 역을 하기를 바랄 정도였어요! 저는 ‘클라렌스’와 ‘앨라배마 월리’의 사랑에 푹 빠졌어요.


    Q. 인터뷰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했나요? 

    A. 저는 쿠엔틴과 가장 자주 일했던 사람들부터 시작했어요. 먼저 그의 초기작 <저수지의 개들>과 <트루 로맨스> 각본 작업 때부터 그의 성장을 개인적으로 지켜본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쿠엔틴을 알고 싶었거든요. 마이클 매드슨과 팀 로스는 스콧 스피겔과 함께 제 리스트의 첫번째였어요.


    Q. 본인의 영화를 와인스타인 회사로부터 다시 가져 와야겠다고 결정한 게 언제 였나요? 그리고 가장 어려운 순간은 언제였나요?

    A. 저에게도 #미투의 순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요. 더 접근하기 쉬워졌죠.


    Q. 그런 결정 이후 일반적인 업계 반응은 어땠나요? 사적이든 공식적이든, 더 많은 응원이나 혹은 반발을 받았나요?

    A. 대부분은 두려워했어요. 저는 솔직히 그렇게 다들 무척이나 두려워하는 모습에 놀랐어요. 많은 사람들이 제가 이기지 못할 거라 생각했죠. 저는 “너무 약하다”라는 말을 종종 들었죠. 많은 사람들은 하비가 다시 돌아와서 보복할 거라 생각했어요. 아주 길고 아주 외로운 시간이었죠. 그러나 이 일을 끝마쳐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든, 일적으로든 다양한 차원에서 말이에요. 그리고 제가 이겼죠. 그리고 쿠엔틴이 누구인지를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사실 그의 깊은 마음 속은 하비와 완전히 정반대로, 여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는 이 사실을 머릿속으로 생각해서 아는 게 아니라, 그의 일부로 그의 삶, 그의 비즈니스 파트너, 그의 영화에 여성들을 자연스럽게 포함시켰죠. 저는 사람들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쿠엔틴을 거기에 동조시키는 것을 볼 때마다 아주 화나요. 쿠엔틴은 이 기회를 잡았고, 그래서 처음부터 그에게 서포트를 부탁하는 저를 믿었어요. 그리고 그의 친구들과 동료들도 차례로 절 믿기 시작했고요. 그건 제게 정말 중요하게 다가왔어요. 저는 쿠엔틴과 쿠엔틴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그들의 고마운 마음을 아주 존경해요. 쿠엔틴과 그의 관중들은 <쿠엔틴 타란티노 8>을 볼 권리가 있었고, 싸울 가치가 있었죠.


    Q. 만약 타란티노가 영화를 본다면, 혹은 봤다면, 그가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직 보지 못했다면, 어떤 점을 지적하길 바라나요?

    A. 쿠엔틴이 단순히 영화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쿠엔틴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 열정이 인간 조건에 대한 탐험으로 이어져 있어요. 그것은 쿠엔틴이 글을 쓰고 영화를 제작, 연출하는 모든 것에 잘 드러나 있죠. 그래서 불필요한 부분도 없고 모두 잘 들어 맞아요. 그게 쿠엔틴을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으로 만들어요. 이것을 관객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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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라 우드 감독 사진

    타라 우드(Tara Wood)
    감독, 프로듀서, 그리고 영화 세일즈 회사 ‘우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번 <쿠엔틴 타란티노 8>은 <21년> 시리즈 중 하나의 프로젝트로, 그 전에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작품 세계를 다룬 <21년: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현재 타라 우드 감독은 <21년> 시리즈 후속 프로젝트로 팀 버튼과 데이빗 핀처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사전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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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엔틴 타란티노 8 메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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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 기대없이 봤는데 너무 재밌게, 지루하지않게 만든 다큐멘터리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잘 몰라도 다큐를 보며 알아갈수 있어요.  영화8편이 다 보고 싶네요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