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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살 페마는 티벳의 외딴 산 속에 살고 있다. 페마의 가족들은 몇 대에 걸쳐 평화롭게 보리밭을 일구며 살아왔다. 하지만 중국정부에서 페마의 아버지를 데려가자 페마의 세상은 산산조각 나고 만다. 어느 날, 지역 수도원에 있는 승려가 페마에게 찾아와 중국정부의 박해를 피해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인도로 가는 지역주민들의 행렬에 함께하자고 제안하자 페마는 고민에 빠지고 만다. 인생의 위기 앞에 선 페마, 과연 엄마와 할머니, 어린 동생들을 떠날 수 있을까?

  
  

   

  
  

  Sixteen-year-old Pema lives in the remote mountains of Tibet. For generations, her family has farmed their barley fields in peace. But when the Chinese authorities take Pema’s father away, her world is shattered. A Buddhist nun from the local nunnery walks into Pema’s life and invites her to join a group of locals escaping Chinese persecution by walking over the Himalayas and into India. Pema is torn: Can she leave her mother, grandmother, and younger siblings at her time of crisis?

  
  

   

  
  

  티안 세링 Tian Tsering

  
  

   

  
  

  중국에서 나고 자란 티안 세링 감독은 2012년 런던필름스쿨에서 촬영 전공으로 MA 과정에 입학했다. 이후 여러 편의 단편 영화를 연출해 전세계 영화제에서 소개된 바 있다. <산 너머 보리밭>은 티안 세링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완성하는 데 7년이 걸린 작품이다.

  
  

   

  
  

  Born and raised in China, Tian Tsering enrolled in the MA Filmmaking at the London Film School in 2012 where he specialised in Cinematography. He has since shot a numbers of short films that have circulated in film festivals worldwide. Barley Fields On The Other Side Of The Mountain is Tian’s directorial debut feature film which has taken him 7 years to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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