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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에덴 메인 포스터

마틴 에덴

Martin Eden
프로그램명
11월 예술영화 프로그램
상영일자
2020-11-03(화) ~ 2020-12-09(수)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129min | D-Cinema | color | Italy/France | 2019 |
관람료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
감독
피에트로 마르첼로(Pietro Marcello)
배우
루카 마리넬리, 제시카 크레시, 데니스 사르디스코, 빈센쪼 네모라토
배급사
알토미디어(주)
  • <마틴 에덴-유화포스터 증정이벤트> 11월5일(목)~소진시까지 발권선착순 60분께 유화 포스터를 드립니다.


    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남우주연상, 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상, 46회 겐트국제영화제 감독상


    오직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펜 하나로 세상과 맞선 남자


    20세기 중반 이탈리아 나폴리. 주먹 하나만큼은 최고인 선박 노동자 ‘마틴 에덴’은 상류층 여자 ‘엘레나’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오직 그녀처럼 생각하고 말하기 위해 굶주린 듯 탐독하고,그는 들끓는 열정에 이끌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이 함께 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마틴 에덴’은 홀로 펜 하나로 세상과 맞서기 시작하는데… 



    INTERVIEW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 =======================================================================


    내 첫 영화로 이탈리아의 야간열차를 다룬 다큐멘터리 <크로싱 더 라인 Il passaggio della linea>(2007) 때부터, 줄곧 창작을 위한 탐구의 초점을 최하층의 억압받는 사람들의 삶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의 세계는 내가 겪은 삶의 일부기도 하다. 이것이 내가 이 작품을 만든 계기 중 하나이고, <상실과 아름다움>의 각본을 함께 썼던 마우리찌오 브라우치와 공유하는 생각이며, 그는 함께 이번 각색을 했다. 잭 런던의 이 소설은 우리 두 사람에겐 일종의 “교육 소설”이다. 그 어떤 책보다 우리의 세계관을 규정해 주었고, 우리의 청년기와 꿈들에 영향을 주었다. 나는 이 영화를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왔고, 결국 우리가 함께 쓴 무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주제를 발전시키며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나는 <마틴 에덴>을 통해 새로운 벽을 깨고 픽션으로 창작가로서 나의 한계들을 뛰어넘고자 하는 야심이 있었다. 이 야심 찬 기획을 영화화하면서 결코 현실과의 접점을 잃고 싶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모든 것이 현실에서 새로 출발하기를 원했다.


    잭 런던의 소설 [마틴 에덴]의 바탕에는 중심적인 테마가 있다. 바로 문화를 매개로 한 계급 간의 충돌로, 19세기 후반 플로레타리아에게 대중 교육이 확산되며 발생 가능한 현상이 되었다. 약 150년 동안 문화가 더 이상 부르주아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에, 마틴 에덴이란 인물과 그의 여정은, 사회의 최하층민 출신이지만 일단 ‘궁정’에 들어가면 자신이 속한 계층의 원칙들을 배신하고 자신의 특성과 부르주아의 명분을 결합시켰던 예술가들에 대한 은유라고도 할 수 있다. 혹은 자신들의 이상에 충실하고자 마음먹었지만, 결국 그들을 고립, 광기, 죽음으로 내몰기도 했던 결과와 직면했던 예술가들일 수 있다. 영화 각본은 마틴 에덴의 인생 이야기는 그의 삶의 마지막 며칠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성공하기 이전 그의 삶을 말해 주는 일련의 플래시백을 통해, 생략적 서술이 이어진다.


    원작의 시대를 단순히 각색만 한 영화로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의 중심 테마가 가진 반성적 힘을 작동하지 못하게 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문학의 근본은 성찰적이고 분석적인 차원이며, 결국 우리는 이것을 명확히 표현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런 목표 속에서, 잭 런던의 작품과 작품의 구절들은 현재적이며, 주인공의 삶의 결정적인 순간이나 미학적이고 정치적인 생각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맡은 다양한 인물이 이끄는 시퀀스들 안에 녹아 영화의 일부가 되었다. 잭 런던의 인생을 바탕으로 했던 소설 [마틴 에덴]이 그랬듯, 삶과 서술은 뒤얽혀 있고 게다가 영화에서는 가상의 장면이 실제 장면과 연결되고 독특한 흐름 속에서 이야기의 실타래를 계속 잇는 역할을 한다. 19세기 후반 회화와 사진을 참고로 상상하고, 이와 같은 유형의 밀도와 역사적 고찰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장소를 조사하며, <마틴 에덴>의 영화적 세계를 그려나갔다.


    나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각색하기로 했는데, 나폴리가 도시의 색채, 바다와의 관계그리고 사회적, 정치적 역동성이란 면에서 가장 유사한 도시인 건 맞다. 하지만 나폴리는 큰 콜라주의 한 부분일 뿐이다. <마틴 에덴>의 이 도시는 사실 유럽의 어느 항구이며, 특정한 장소라고 하기보다, 남유럽 대도시들의 기질과 분위기를 반영한 어떤 곳이다.


    하층민 출신의 젊은 선원이 사회적 신분 상승을 꾀하면서 자신의 원래 계급을 배신한다는 서사시는 예부터 늘 있었던 이야기다. 나는 이런 이야기가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도 여전히 말할 것이 있다고 확신했다. 이런 영속성은 역사적으로 무한히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는데, 내가 생각한대로 이 이야기는 20세기의 역사와도 결합했다. 20세기는 역사적인 위대한 발견들이 있었던 시대로, 이 발견들은 한편으론 대중 문화를 발전시키고 인정받게 했으며, 다른 한편으론 개인주의의 가치들을 공고하게 했다.

     

    20세기의 역사를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시대의 역사, 정치, 미학적 요소를 꺼내 시공간으로부터 자유로운 시대적 공간을 만들어 내고자 했다. 하지만 이 공간과 가장 가까운 것은 1980년대다. 이는 단순히 미학적인 이유에서뿐만 아니라, 장면, 시퀀스 혹은 인물들의 동기, 예를 들어 사회주의에 대한 열정, 스펜서의 이론과 언쟁, 복수심 등에 실린 감정들을 고조시키기 위한 선택이었다. 20세기 초에 귀족사회의 엘리트주의적 역할 안에서 예상 못했던 반동이 있었다면, 이런 상황이 작은 회사에서 사회적 사다리를 올라갈 방법을 찾던 프롤레타리아에겐 1950년대에 있었다. 이런 것들을 결합하며 20세기 이야기 안에서 고유한 형태를 가진 독립적인 세계가 만들어진 거다.


    미학적 원동력만큼이나 드라마를 만드는 원동력 역시, 과거와 현재의 유럽과 이탈리아에 관한 기억, 역사, 영토에 대해 경청하고자 하는 의지의 산물이다. 즉 관계와 연관성을 다시 생각하고 여기에서부터 원인을 알고 확고하게 다시 출발하려는 의지인 것이다. (피에트로 마르첼로)


    마틴 에덴은 우리의 이야기다. 가정이나 학교 안이 아닌 살면서 맞닥뜨린 문화를 통해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 이 작품은 문화를 해방을 위한 도구라고 믿으면서도 어느 정도는 좌절한 사람의 자전적 소설이다. 정치적으로 정곡을 찌르는 이 책을 통해, 잭 런던은 다가올 미묘한 변화와 20세기의 타락과 격동을 간파하는 능력을 갖춘 작가임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주인공 마틴 에덴이 20세기를 가로지르지만, 소설의 캘리포니아가 아닌 나폴리를 배경으로, 아니 이탈리아의(굳이 이탈리아가 아니어도 좋을) 그 어떤 항구 도시를 배경으로, 시간이 뒤섞인 몽환적인 20세기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상상했다. (피에트로 마르첼로, 마우리찌오 브라우치)


    -2019.10 프랑스 개봉 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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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시간/남은좌석) Last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상영시간표
    11월 30일 (월) 20:30 (106석) 12월 01일 (화) 16:00 (106석) 12월 06일 (일) 20:20 (106석) 12월 09일 (수) 10:00 (10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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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 사진

    피에트로 마르첼로(Pietro Marcello)
    ‘이탈리아 영화계의 가장 촉망 받는 젊은 시네아스트 중 하나’로 불리우는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은, 1976년 7월 2일 이탈리아 캄파니아 출생이다. 그는 아카데미아 미술학교 Accademia di Belle Arti 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나폴리 몬테산토 지역에 있는 DAMM 예술 커뮤니티 창시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다큐멘터리 <크로싱 더 라인 Crossing the Line>(2007)은 제 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되었다. 그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인 <늑대의 입 The Mouth of the Wolf>(2009)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칼리가리 미술상, 테디상을, 그리고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과 나스트로디 아르젠토상으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27회 튜린 & 칼가리 필름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제27회 토리노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과 관객상을 받았다. 2011년에 <사일런스 오브 펠레시안 The Silence of Pelesjan>이 제 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2015년 연출한 장편 다큐 <상실과 아름다움 Lost and Beautiful>(2015)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고, 괴테보르크 필름페스티벌에서 2개 부문 수상을 했다. 예테보리영화제 베리만상, 나스트로디 아르젠토상으로 다시 최우수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 최근작 <마틴 에덴>은 제 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토론토 플랫폼상(감독)과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각색상), 제 46회 겐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고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상영되어 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주인공 역을 맡은 루카 마리넬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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