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 주요정보
• 상영시간표
• 감독
• 포토
• 동영상
• 평점/리뷰

주요정보

• 바로크 양식으로 장식된 화려한 성,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앉아 기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연극을 보고 있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남자가 여자에게 둘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한다. 남자는 두 사람이 이미 1년 전에 만나 사랑에 빠졌으며, 여자가 둘의 미래를 위해 1년을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자는 그것은 모두 남자의 착각이며, 기억나지 않는 일이라고 말한다. 남자는 두 사람이 나눴던 달콤한 사랑을 돌이키려 하고, 여자는 남자가 말하는 과거를 부인한다. 두 남녀가 가진 서로 다른 사랑의 기억을 다룬 알랭 레네의 작품으로, 실험적 소설 ‘누보 로망’의 작가 알랭 로브그리예가 시나리오를 썼다. 레네가 조각낸 시간과 공간 속에서는 기억마저 해체된다.

   

  * 1961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 시간표+ 더보기

  (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상영시간표

• 감독+ 더보기

  

  알랭 레네(Alain Resnais)
  14세부터 8mm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레네는 파리에 새로 설립된 영화학교에 입학하지만, 1년 후 수업이 너무 이론적이라는 이유로 학교를 떠난다. 그러나 연기 수업에서 만난 마르그리트 뒤라스, 알랭 로브 그리예와 같은 누보 로망의 작가들과 장 카이롤 같은 아방가르드 감독들과 주로 작업을 한다. 레네는 진정한 모던 시네마의 개척자이며, ‘시간’을 탐구하는 그의 실험은 현대 아방가르드 영화의 종합판을 연상시킨다.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도움으로 시나리오를 완성했던 경이로운 데뷔작 <히로시마 내 사랑>(1959)에서 레네는 드라마 속에 허구와 실재를 뒤섞으며 인물들의 의식을 탐색해나간다. 다양한 영화적 실험 위에서 현재와 과거의 관계, 실재와 허구, 기억과 망각의 본질을 탐구하는 레네의 영화세계는 현대 영화의 한 정점이며, 중요한 유산이다.

• 포토+ 더보기

  

• 동영상+ 더보기

• 평점/리뷰+ 더보기

  • 별 평점 평점 선택5점4점3점2점1점
  • 평점 글
  • 등록

  140자 평총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