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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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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크로스비가 운영하는 싱가포르의 고무 농장. 일꾼들도 쉬는 한가로운 밤, 농장에 갑작스러운 총성이 울려 퍼진다. 로버트의 아내 레슬리가 남편의 친구인 해먼드에게 여러 발의 총을 쏜 것이다. 살인 현장에서 침착하게 지시를 내린 레슬리는 남몰래 오열한다. 레슬리는 남편이 없는 사이 집에 온 해먼드가 자신을 겁탈하려 했기에 그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한다. 모두들 레슬리의 행위가 정당방위로 받아들여지리라 예상하는데, 변호사 조이스만은 레슬리의 진술에 어딘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굴레』, 『달과 6펜스』를 쓴 영국 작가 서머싯 몸의 동명 희곡을 각색했다.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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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와일러(William Wyler)
윌리엄 와일러는 독일 영토였던 알자스 지역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어머니의 친척인 칼 레믈레는 영화사 유니버설 픽처스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1920년대 들어 칼 레믈레의 도움으로 영화사에 들어간 와일러는 잡일부터 시작해 편집 보조, 조감독을 거쳐 1925년 서부극을 연출하면서 유니버설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감독으로 데뷔한다. 와일러가 시간과 공간을 유지하며 촬영하여 만든 심도 깊은 화면은 현란한 편집의 기교 없이도 웅장한 울림을 만들어 낸다. <벤허>와 같은 대작은 물론, <편지> <작은 여우들> <폭풍의 언덕> 등 희곡과 소설의 명작들을 각색한 수작들을 만들었고, <우리 생애 최고의 해> <로마의 휴일> 등과 같은 걸작들을 남기며 할리우드의 위대한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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