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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의 장마 Rain in October>

  
  

  Lee Gi Nam 이기남 / 18' / 15세 / HD

  
  

  여름, 장마가 시작되자 반 지하에 사는 지연의 집 천장에선 물이 샌다.

  
  

  장마가 더 심해지기 전에 지연은 위층 집에 찾아가보기로 한다.

  
  

   

  
  

  <되감기 Remind >

  
  

  Gwak Eutteum 곽으뜸 / 14' / 15세 / HD

  
  

  악관절 수술 이후 달라진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이야기로 수술과

  
  

  치료 과정의 기록을 열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다큐멘터리이다.

  
  

   

  
  

  <집 속의 집 속의 집 The house in a house in a house>

  
  

  Jeon Chanyoung 전찬영 / 25' / 15세 / HD

  
  

  내가 싫어하는 아빠의 모습들이 나에게서 보일 때 마다 스스로를 쓸모없다고 여겼다. 나에게 집은 휴식의 공간이 아닌 죄책감의 공간이다. 나는 집에서 스스로를 자기혐오의 늪으로 밀어 넣었다. 아빠를 싫어하게 되는 것도 모잘라, 스스로를 싫어하게 만든 아빠를 증오했다. 나는 왜 가장 쓸모없다고 여기는 아빠에게 이해 받기 위해 발버둥 치는 걸까? 아빠를 통해 나를 찾는 ‘나’ 로부터 달아날 수 있을까?

  
  

   

  
  

  <독 Dok>

  
  

  Kang Songyeon 강송연 / 19' / 15세 / HD

  
  

  다큐멘터리 을 제작중인 영화감독 송연. 그리고 다큐멘터리 속 주인공의 소설가 다노. 송연은 다노가 쓰고 있는 소설과 그녀의 창작과정들을 다큐멘터리에 담으려 한다. 촬영이 계속되던 어느날부터 다노의 예민함은 누적되어 불안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어느날 다노의 연락을 받고 카메라만 남겨져 있는 다노의 작업공간으로 가게 된다.

  
  

  카메라에는 자신의 진실을 알아주지 못한 촬영팀에게하는 다노의 마지막 말만이 남겨져 있다. 송연은 자신이 다큐멘터리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다노와의 교감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카메라를 끄게 된다.

  
  

   

  
  

  <시험 후 In the dust of Time>

  
  

  Kim Nayeong 김나영 / 17' / 15세 / HD

  
  

  4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채은은 오랜 친구 민정의 집에서 평소처럼 맥주와 영화를 한 편 보다가 깜빡 잠이 든다.

  
  

  민정과 함께 했던 고교 시절의 어느 날과 그들이 함께 보던 영화가 뒤섞인 시간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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