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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내리는 어느 골목 계단, 장성민이 한 남자를 죽이고 그가 들고 있던 가방을 들고 사라진다. 마약 거래와 관련된 이 사건에 ‘40계단 살인사건’이란 이름이 붙는다. 사건을 맡은 서부경찰서 강력반은 사건 발생 5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단서를 잡지 못한다. 그러던 중 우 형사는 술집에서 얼핏 마주친 장성민이 남긴 라이터를 단서로 그의 똘마니들을 잡아들이고, 그의 존재를 알게 된다. 형사들은 성민의 애인 주연의 집에서 잠복을 하지만, 장성민을 잡는 일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1월 영화사랑방 특별강연

  
  

  *일정 : 2019년 1월 14일(월) 19:00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상영 후 

  
  

  *강연 : 김진태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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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세(Lee Myung-Se)
  서울예전 영화과 졸업. 김수용, 홍파, 김정일, 배창호 등의 연출부를 거쳐 1988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맨>은 영화광적 감수성과 몽환적인 스타일로 한국영화사상 가장 독특한 데뷔작의 하나로 평가 받는다. 이후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 <첫사랑>(1993) <남자는 괴로워>(1995) <지독한 사랑>(1996)에 이어 대중적 성공을 거둔 <인정 사정 볼 것 없다>(1999) <형사 Duelist>(2005) 이후 그의 스타일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2007년에 신작 < M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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