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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트리 음악의 성지인 음악 도시 내슈빌, 매주 오디션이 열리는 블루 버드 카페는 가수를 꿈꾸는 젊은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막 뉴욕에서 온 미란다는 오디션에 늦게 도착한 인연으로 제임스와 안면을 튼다. 그 다음 오디션에서 수려한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을 뽐낸 제임스는 합격하지만, 미란다는 탈락하고 만다. 오디션 후 제임스는 미란다와 인사를 나누고, 카일과 린다와 함께 네 사람은 우정을 나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동안 제임스와 미란다는 사랑에 빠진다. 이미 스타였던 리버 피닉스는 물론, 사만다 마티스, 더모트 멀로니, 산드라 블록 등 떠오르는 스타들이 함께 작업한 청춘 음악 드라마. <스탠 바이 미> <허공에의 질주> <아이다호> 등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발휘했던, 반항적이면서도 우수에 찬 이미지의 당대 최고 청춘 스타 리버 피닉스의 마지막 작품. 그는 겨우 스물세 살의 나이에 요절하고 만다.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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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보그다노비치(Peter Bogdanovich)
  1939년 7월 30일 뉴욕 킹스턴(Kingston)에서 출생하였으며 세르비아 출신의 화가이면서 피아니스트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50년대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중 영화를 좋아하게 되면서 1년에 400편의 영화를 보고 여러 잡지에 영화평을 기고하였다. 이후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노력하던 중 1968년 스릴러물 《타겟 Target》을 연출하여 영화감독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그가 연출한 《마지막 영화관 The last picture show》(1971),《왓츠 업, 덕? What's Up, Doc?》(1972), 《페이퍼 문 Paper moon》(1973) 이 연이어 크게 성공하면서 그는 1970년대 최고의 스타 영화감독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발표한 《데이지 밀러 Daisy Miller》(1974), 《5센트 극장 Nickelodeon》, 《엣 롱 라스트 러브 At long last love》(1975)의 영화가 모두 평론과 흥행이 저조하여 1970년대 후반 파산의 위기까지 몰리게 되었다. 이후 1985년 연출한 《마스크 Mask》의 흥행성공으로 다시 주목을 받아 《텍사스빌 Texasville 》(1990), 《와이즈 오프 Noises Off 》(1992) 와 같은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광 출신의 영화감독이었던 그는 1970년대 한때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 스티븐 스필버그와 더불어 미국에서 주목받던 영화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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