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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페셜 2020 상영작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 포스터 이미지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서머 스페셜 2020)

GV6 All That Heaven Allows
프로그램명
[시네마테크] 서머 스페셜 2020
상영일자
2020-08-04(화) ~ 2020-08-26(수)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89min | D-Cinema | color | USA | 1955 |
관람료
일반 7,000원 / 유료회원, 청소년(대학생 포함) 5,000원 / 우대(조조, 경로 등) 4,000원
감독
더글라스 서크(Douglas Sirk)
배우
제인 와이먼, 록 허드슨, 아그네스 무어헤드
  •  남편과 사별한 캐리의 삶은 지루하기만 하다. 장성한 아들 네드과 딸 케이는 캐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고, 사교 모임에서 구애하는 남자들이 있었지만 캐리는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한편, 캐리가 젊은 조경사 론 커비와 인사를 나누게 되는데, 꽃과 나무에 대한 론의 남다른 열정에 캐리의 마음이 움직인다.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캐리가 론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네드와 케이가 두 사람의 사랑을 인정할 수 없다며 화를 내고, 캐리의 사교계 친구들 또한 캐리와 론의 결합을 반대한다. 결국 캐리는 론과 헤어지기로 하는데, 그녀의 마음은 후회로 가득 찬다. 파스빈더, 토드 헤인즈 등이 오마주를 바친 멜로드라마의 걸작. 화려한 색채는 인물의 감정은 물론, 시대상까지 투영해 전달한다.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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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글라스 서크 감독사진

    더글라스 서크(Douglas Sirk)
    1897년 독일 출생인 더글라스 서크는 처음에는 연극 연출자로 활동했다. 1934년 독일의 국립영화학교에서 일하게 되면서 영화적 성공을 이뤄 나가지만 히틀러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면서 독일을 떠나 할리우드로 가게 된다. 몇 개의 프로젝트가 무산된 끝에 서크는 할리우드에서의 첫 영화 <히틀러의 미친 인간>(1943)를 만들게 된다. 이후 서크는 유니버설사에 소속되어 1951년부터 1959년까지 헐리우드의 흥행감독으로서 본격적인 그의 멜로드라마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마음의 등불>(1954)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1955) <바람에 사라지다>(1957) <슬픔은 그대 가슴에>(1959) 등을 서크는 촬영감독 러셀 메티, 음악 프랭크 스키너, 무대디자인 러셀 고드먼, 미술 알렉산더 골리첸, 배우 록 허드슨과 제인 와이먼이라는 서크사단과 함께 만들어 나갔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서크는 건강이 악화와 미국문화에 대한 환멸 때문에 할리우드를 떠나 스위스와 독일에서 은거하며 지냈다. 당시에는 보잘 것 없는 멜로드라마를 만들어낸 감독에 불과하다는 악평을 들어야만 했지만 그는 누구보다 자신의 작품에 대해 뛰어난 안목을 가지고 옹호했다. 결국 프랑스 누벨 바그의 평론가들과 영국 평론가 앤드류 새리스, 특히 열렬히 그를 추종했던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에 의해 서크는 작가로서 복원된다. 서크의 영화들은 미국의 부르조아와 가부장적 문화에 대한 비판을 뛰어난 형식미로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상업적인 영화계 구조 속에서 어떻게 영화를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역할을 수행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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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스페셜 2020 상영작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 스틸 1 서머스페셜 2020 상영작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 스틸2 서머스페셜 2020 상영작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 스틸3 서머스페셜 2020 상영작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 스틸4 서머스페셜 2020 상영작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 스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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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혼에 대한 시대적인 해석이 인상적이었으며 중년의 사랑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메세지가 잘 녹아있는 영화. 오랜만에 느끼는 편안한 영화~~^^ 202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