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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의 정원'이라 불리우는 카이로의 빈민가에서 고기, 과일, 빵과 같은 일상식량을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투쟁이 필요하다. 이곳의 주민들은 ‘알 가므이야’라고 알려진 일종의 공동체 계 조직을 통해 그들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주민들에게 알 가므이야는 은행 시스템의 대안적 기능을 하며, 단순한 지원단체가 아니라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일상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알 가므이야는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5명의 등장인물의 활기찬 삶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계하는 여자들>은 한 순간도 쉼 없이 다니는 기차역 아래, 등장인물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통해, 내밀하고 재치 있는 삶의 초상을 그려낸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차, 그와 반대로 찾기 어려운 생필품들. 이 둘 사이에서, 삶은 계속 되는데.. 

  
  

  In Rod El Farag, one of the poorest residential areas in Cairo, obtaining meat, fruit and daily bread is a constant struggle, but the sense of community shared by the inhabitants helps them to some extent overcome their harships through a social practice known as 'al Gami'ya', or 'the assembly', which also functions as an alternative banking system. More than support, the assembly is an integral part of their daily life, adults and children alike. The assembly in this film serves a portal to penetrate the vivacity of 5 characters over a period of 6 years. A rare, intimate and genuine portrait of life, witnessed through the eyes and voice of its characters in a place that doesn't known rest, situated under a train station. Between the omnipresence of the train and the search for daily bread, life happ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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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림 살레(Reem Saleh)
  1979년생인 림 살레는 Lebanese American 대학에서 라디오, TV, 영화를 전공했다. 단편 영화 <육안>과 아서 코핏이 쓴 연극 <날개> 를 감독했으며, MTV 레바논과 로타나 엔터프라이즈의 여러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다. 살레는 2006년 알 자지라 어린이 채널에서 프로듀서 겸 성우로 일하기 위해 카타르로 건너간 뒤, 도하 영화기관에 입사해 영화 평론, 비디오 콘텐츠 등 콘텐츠 제작의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는 동시에, 4년 동안 아얄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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