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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상영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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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 BISFF)아시아 단편 3(테크)

프로그램명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상영일자
2019-04-25(목) ~ 2019-04-29(월)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73min | D-Cinema |
관람료
일반 6,000원 / 청소년 4,000원
감독
배우
  • 레프트오버/LeftOver


    야사만 하사니/2018/오스트리아/4'/15/DCP


    한 여성의 목소리가 영화의 시작을 알리며 관객에게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처지가 얼마나 힘겨운지 상기시킨다. 목소리는 어두운 이미지와 오버랩 되고, 암울한 여성의 입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혁명 후 이란에서 자란 야사만 하사니 감독은 수년째 오스트리아에 거주 중이다. <레프트오버>를 통해 극도로 다르지만, 한편으로는 상당히 억압적인 두 세계의 사회적 인식과 성 고정관념을 탐구했다. (가시데 골마카니)


     


    사적 영역/Personal


    소니아 K. 허대드/2017/이란/13'/15/HD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적 영역>은 나체 사진을 찍은 후 곤경에 처하지만 자신을 지켜내지 못하는 여성 무명 모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니아 K. 허대드 감독은 모델 업계 생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란 사회의 문화적 모순과 여성성을 영화 속에 담아냈다. 사생활과 관련해서 여성 권리에 가해지는 제약에 의문을 던지는 한편, 사람에 대한 믿음이 농락당했을 때 찾아오는 고독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가시데 골마카니)


     


    텅 빈 상처/Absent Wound


    마리암 타파코리/2017/이란,영국/10'20"/15/DCP


    주르카네(힘의 전당)에서 고대 페르시아 전사들이 훈련을 위해 실시했던 기예, 체력단련, 의례가 눈 앞에 펼쳐지고, 여자가 되는 순간을 맞을 수밖에 없었던 소녀의 암송 소리가 겹쳐진다. 다른 듯 보이는 두 세계지만 영화는 이 상대적인 상황 속에서 유사점과 연관성을 끌어낸다. 다큐멘터리와 허구라는 실을 하나로 엮는 과정을 통해 몸을 받아들여야만 할 때 느낄 수 있는 공통된 감정을 표현했다. (가시데 골마카니)


     


    표류/The Dérive


    타닌 토라비/2017/이란/7'40"/G/HD


    카메라가 오래된 시장 골목을 누비는 한 여자 무용수의 몸짓을 따라가며 주변의 다양한 반응을 포착한다. 타닌 토라비 감독이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한 이 영화는, 춤 자체도 금지되어 있지만, 사람들 자신도 예상되거나 용인된 경우 외엔 몸을 움직이지 않는 테헤란의 일반인들 일상 속에서 몸의 움직임이 주는 색다른 느낌을 탐구한다. 영화는 사람의 몸짓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과 이때 개개인이 보여주는 혹은 문화적으로 나타나는 복잡한 뉘앙스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가시데 골마카니)


     


    플라워 헤어/Lady with Flower-hair


    사라 타비브자데/2013/이란/10'25"/12/HD


    <플라워 헤어>는 머리에 꽃이 자라는 여자 이야기다. 사라 타비브자데 감독은 규범적 사회에서 다름이 용인되는 방식과 남들과 다른 고독한 주인공이 이를 일상에서 어떻게 다루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결국 주인공은 자신의 모습을 견디며 살아갈지 소멸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다다른다. (가시데 골마카니)


     


    경적/Horn


    가시데 골마카니/2018/이란/8'/G/DCP


    한 여성이 테헤란의 혼잡한 도로에서 주차 공간을 찾는 와중에 사업 문제까지 처리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다소 단순하지만 매우 일상적인 공간을 통해 가시데 골마카니 감독은 신랄하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 냈다. 작품 속 주인공(여성)이 기타 인물들(남성)과 나누는 대화와 상호 작용은 모두 높은 상징적 가치를 가지는 한편 특정 여성은 이란 사회에 맞지 않는다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미묘하게 시사하고 있다. (심세부)


     


    나의 도시/It was My City


    티나 파크라반/2012/이란/8'35"/15/HD


    <나의 도시>를 통해 티나 파크라반 감독은 전쟁의 혼란스러움을 상당히 함축적으로 그리고 있다.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8여 분 간의 인상적인 장면들은, 1980년대에 8년간 지속됐던 이란-이라크 전쟁을 상기시킨다. (가시데 골마카니)


     


    /Breath


    모나 모라디/2015/이란/12'/15/DCP


    임신한 민간인 여성과 그녀를 쫓는 무장 군인의 모습을 인종청소로 함축하여 표현한 모나 모라디 감독은, 둘 사이의 갈등을 감정적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이것이 바로 모든 전쟁, 모든 대학살의 속성이라는 추상적 개념으로 전환한다. 시각적으로 창의적이고, 이야기 전개가 완성도 있으며, 도덕적으로 복합적인 그녀의 영화는 점차 태초의 순수함으로 흘러가고, 아슬아슬하게 이 멎을 것만 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심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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