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감독
피에트로 제르미(Pietro Germi)
제노바 출생. 로마 영화실험센터의 연기과(演技科)·감독과를 졸업하였다. 시나리오 집필과 출연을 겸하였고, 《증인》(1945)으로 감독이 되었다. 《월경자(越境者)》(1950)로써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고, 다시 《철도원》(1956), 《짚의 사나이》(1958), 《형사》(1959)에서는 주연을 겸하였으며, 서민의 일상생활에서의 치밀한 리얼리즘과 따뜻한 심정묘사로 세계적인 감독이 되었다. 그후 《이탈리아식 이혼광상곡》(1961), 《유혹되고 버림받고》(1963) 등의 풍자영화를 통하여 가톨릭의 이혼금지라는, 현대에서의 모순을 비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