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감독
오시마 나기사(Nagisa Oshima)
1932년 교토출생인 오시마 나기사는 교토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였다. 졸업후 그는 쇼치쿠의 오후나 스튜디오에 들어가 히데오 오바등의 조감독 생활을 거쳤다. 1959년에 데뷔작 [사랑과 희망의 거리]를 만들어 비록 흥행에는 실패하였지만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발표한 [청춘잔혹이야기]와 [태양의 묘지]등으로 그는 소위 쇼치쿠 누벨바그의 대표적 감독으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쇼치쿠를 그만둔 그는 1960년에 창조사를 만들어 독립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1975년에 만든 [감각의 제국]은 국내외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칸느에서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