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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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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에 관한 <위플래쉬>, 물 위에 펼쳐진 <블랙 스완>, 더 노비스 2022.5.25  최고가 되는 법? 그냥 계속해 미친 듯이

더 노비스

THE NOVICE
프로그램명
2022 예술영화 프로그램(종영)
상영일자
2022-05-26(목) ~ 2022-06-29(수)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97min | D-Cinema | color | 미국 | 2021 |
관람료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 회원 6,000원, 우대 5,000원
감독
로런 해더웨이(Lauren Hadaway)
배우
이사벨 퍼만, 에이미 포사이스
배급사
㈜영화사진진
  • 20회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 장편영화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수상


     


    대학 신입생 알렉스는 교내 조정부에 가입한 후 동급생 제이미에게 경쟁심을 느낀다. 늘 최고를 갈망하는 알렉스는 팀 1군에 들기 위해 훈련을 거듭하고스스로를 극한으로 내몰기 시작하는데···


    네 미친 짓으로 최고를 증명해 봐!




    <제작노트>




    <위플래쉬> 사운드 에디터 출신! 사운드 필모그래피만 40편 이상!


    데이미언 셔젤, 쿠엔틴 타란티노가 선택한 그녀!


    로런 해더웨이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폭발적인 데뷔작!



    <더 노비스>의 연출·각본·편집을 맡은 로런 해더웨이 감독은 <위플래쉬> 사운드 에디터를 비롯해 참여한 작품만 40편이 넘는 베테랑 사운드 제작진 출신이다. 15살 때 <킬 빌>을 보고 영화감독의 꿈을 가졌던 그는 이후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지만, 자신보다 월등해 보였던 동기들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감독의 꿈을 접었다. 이후 사운드 부서로 진로를 바꾼 그는 25살의 나이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헤이트풀8> 사운드 이펙트 에디터를 맡았고,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위플래쉬> 등 굵직한 할리우드 작품에 참여하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하지만 늘 자신의 작품이 아닌 누군가의 밑에서 일을 하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그는 다시 한번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렇게 탄생한 <더 노비스>는 대학 시절 조정 선수로 활동했던 로런 해더웨이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시나리오 집필 과정에서 네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써라라는 조언을 듣게 된 그는 한 여성이자, 동성애자이자, 조정 선수로 활동했던 자신의 강박욕망을 고스란히 녹여낸 스포츠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더 노비스>는 나의 카타르시스다라고 언급한 로런 해더웨이 감독은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 없는 완벽에 관한 열망에 사로잡힌 주인공 알렉스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꿨을 법한 당당한 승리최고를 향한 갈증을 건드린다. 또한, 사운드 에디터라는 이력이 빛을 발하듯 몰입을 선사하는 감각적인 음향과 음악을 선보이며 장르적 쾌감을 발휘함은 물론,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는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세계를 매료시켰다. 폭발적인 데뷔작임을 입증하듯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제20회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장편 영화상을 포함해 3관왕을 기록한 영화는 제23회 사이드워크 영화제 최우수 내러티브상 수상, 37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5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인디와이어 선정 2021 최고의 데뷔작 TOP 10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해외 유수 매체들은 완전히 능숙한 데뷔작” (The New York Times), “로런 해더웨이의 다음이 궁금해 미칠 지경이다!” (The Guardian), “숨을 멎게 하는 폭발적인 데뷔작” (IndieWire), “영화계를 강타한 유망한 감독의 새로운 목소리” (The Upcoming), “절대 잊을 수 없는 작품” (San Jose Mercury News)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대형 신인 감독의 탄생을 알렸다.


    이렇듯 데뷔작으로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각인시킨 로런 해더웨이 감독의 <더 노비스>는 감각적인 연출과 스타일리시함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펀: 천사의 비밀>의 천재 아역 이사벨 퍼만의 화려한 성인식!


    섬뜩한 호러 아이콘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렬한 조정 선수로 완벽 연기 변신!



    <오펀: 천사의 비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이사벨 퍼만이 <더 노비스>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마주하는 대학 조정부 신입 선수 알렉스로 완벽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내 개봉한 <오펀: 천사의 비밀>에서 섬뜩한 두 얼굴을 지닌 에스더로 분하며 새로운 호러 아이콘으로 거듭났던 이사벨 퍼만은 이후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 등 블록버스터부터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더 노비스>를 통해 매사 최고가 되어야만 하는 강박을 지닌 알렉스로 열연을 펼치며 극한의 훈련을 견디는 운동선수의 모습은 물론, 자기 파괴에 이르는 위태로운 한 인간의 모습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아역 배우로의 이미지를 완전히 격파하는 화려한 성인식을 치렀다. 스스로를 욕망을 지닌 사람이라고 표현한 이사벨 퍼만은 <더 노비스>의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뼛속부터 알렉스역을 해야만 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오디션 당시 로런 해더웨이 감독을 향한 편지를 직접 써서 보내는 등 시작부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60마일을 손목이 부러진 채로 달렸던 일화 등 정신적·신체적으로 극한에 도달했던 개인적 경험을 고백한 이사벨 퍼만은 자신이 알렉스에 적합한 인물임을 적극 어필하며 캐스팅될 수 있었다. 그 후, 로런 해더웨이 감독으로부터 직접 로잉 머신 타는 법을 배우며 영화를 위한 훈련에 돌입한 그는 약 6주간 매일 새벽 430분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실전처럼 2천 미터 경기를 치르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훈련을 통해 12 파운드(5.4 KG)를 증량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을 바탕으로 조정 선수로서 이질감 없는 모습을 보여준 이사벨 퍼만은 운동을 향한 열정은 물론, 훈련을 거듭할수록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점차 광기에 사로잡히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그는 제20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을 비롯한 유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인생 캐릭터를 만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에 빛나는 <코다>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소화한 에이미 포사이스가 알렉스의 라이벌이자 조정부 에이스 제이미로 열연을 펼쳤고, 세계적인 톱모델 딜런알렉스의 여자친구 대니로 분하는 등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라이징 스타들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가파른 호흡 & 가차 없는 경쟁이 지배하는 조정이라는 세계!


    <위플래쉬><블랙 스완>을 잇는 강박에 관한 새로운 카타르시스!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포츠 스릴러가 온다!



    등장과 동시에 “<위플래쉬><블랙 스완>을 떠올리게 한다” (The Hollywood Reporter), “조정에 관한 <위플래쉬>” (Celluloid Dreams), “물 위에 펼쳐진 <블랙 스완>” (Sunday Times (UK)) 등 명작들과 함께 거론되며 주목받은 <더 노비스>조정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인간의 심리를 녹여내며 스포츠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로런 해더웨이 감독은 실제로 <위플래쉬><블랙 스완>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강박에 관한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앞선 작품들이 교수, 부모 등 상하 관계에 의한 외부적 개입이 작용하는 타의적 광기를 마주하게 한다면, <더 노비스>는 스스로 극한의 시험대에 오른 한 인간의 자의적광기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주인공인 대학 신입생 알렉스는 제일 취약한 과목을 잘하기 위해 전공으로 삼을 정도로 극도의 완벽주의 성향을 보이는 인물이다. 모두가 떠난 시험장에 홀로 남아 반복적으로 시험지를 확인하고,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몇 번이고 메모하는 모습으로 단번에 알 수 있다. 그런 알렉스는 교내 조정부에 신입 부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동급생 제이미를 마주하며 묘한 경쟁심에 사로잡힌다. 자신보다 신체적으로나 경험적으로 훨씬 월등한 제이미를 이기기 위해 온 힘을 쏟아붓는 알렉스는 훈련을 거듭할수록 0.01초 차로 운명 지어지는 승리에 집착하기 시작하지만, 그러한 승리는 점차 타인과의 싸움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으로 변모한다. 모두가 여유를 가지라며 그를 만류하지만, ‘알렉스는 오직 자신만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며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혼자만의 싸움을 펼친다. 이처럼 알렉스의 거침없는 질주를 그리는 <더 노비스>는 초반에는 조정의 가파른 호흡을 그대로 따라가며 아드레날린을 선사하는 스포츠 영화로의 매력을 발산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자신을 짓누르는 압박에 흔들리는 알렉스의 내면으로 초점을 옮기며 심리 스릴러로의 완전한 장르 변주를 꾀한다. 이러한 변환을 통해 더욱 깊은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는 다소 낯설게 다가올 수 있는 알렉스의 집념에 서서히 설득력을 부여하고, 마침내 결말에 이르러 기록으로 대변되는 자신의 한계를 격파하고 홀연히 떠나는 알렉스의 모습은 그간 자기 파괴로만 결론 지어졌던 심리 스릴러들의 공식을 비껴가는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결국 <더 노비스>는 후회 없이 쏟아부은 사람만이 쟁취할 수 있는 승리에 관한 이야기를 담으며, 자신의 트라우마를 상대로 거둔 성취와 극복에 관한 폭발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MOVIE TIP #조정


    조정경기를 통칭하는 레가타(Regatta)’는 과거 곤돌라 경주를 레가타라고 부르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조정17-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어 1828년에 열린 옥스포드-케임브릿지 대학 간의 조정 경기에 약 2만 명의 관중이 운집하며 스포츠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조정은 몇 개의 노 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스컬스윕으로 나뉜다. 2개의 노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스컬’, 1개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스윕이라 부른다. 또한, 조정은 홀로 경기를 치르는 싱글부터 4인승 포어’, 8명이 함께 노를 젓는 에이트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다. ‘에이트는 일반적으로 배의 방향을 조정하는 키잡이인 콕스가 함께 탑승하며, 2인승과 4인승은 콕스의 유무에 따라 유타/무타로 나뉜다. <더 노비스>에는 알렉스가 혼자 훈련할 때 탑승하는 싱글 스컬’, ‘알렉스제이미와 함께 대표팀 훈련에 처음으로 합류해서 타는 유타 포어’, 1군과의 연습 경기를 치를 때 탑승하는 에이트가 등장한다.




    MOVIE POINT 01 #까마귀 &



    탁월한 심리 묘사로 극 전반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더 노비스>는 은유적인 연출을 활용하여 이를 극대화한다. 특히, ‘까마귀는 알렉스의 불안과 긴장을 드러내는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한다. 먼저, ‘까마귀알렉스가 속한 조정부의 심벌로, 이는 팀 내 모든 경쟁자들을 의미한다. 극이 전개되는 동안 까마귀의 울음소리는 계속해서 알렉스곁을 맴돌고, ‘네 경쟁자를 기억하라라는 말과 함께 연습실 한쪽 벽면에 크게 자리 잡은 까마귀의 모습은 끊임없이 알렉스를 자극한다. 이처럼 영화는 경쟁 구도를 반복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자칫 뻔해질 수 있는 연출에서 벗어나, 상징을 통해 인물의 불안한 심리와 감정적인 고조를 표현하며 더욱 깊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까마귀는 극의 주요한 미장센으로 작용, 영화가 지닌 미스터리하고 서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영화는 게에 먹힌다라는 조정 용어를 그대로 가져와 경기에서 실수를 할 때마다 게가 끓고 있는 장면으로 대체한다. 시각적인 자극보다는 비유를 통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뜨거운 물에 들어가기 직전의 처럼 벼랑 끝에 몰린 인물의 아슬아슬한 상태를 나타내며 심리 스릴러로의 몰입을 더한다.



    MOVIE POINT 02 #여성



    <더 노비스>는 출연진의 약 95%가 여성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설정이 특별한 의도를 지닌 연출이 아니라는 것인데, 실제로 영화가 보여주는 여성들의 열정, 경쟁 그리고 사랑은 어떤 의미를 강제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알렉스가 학과 조교인 대니와 데이트를 하는 장면 혹은 관계를 맺는 장면 역시 자연스러운 둘의 만남일 뿐, 어떠한 당위의 개념도, 설명도 부여하지 않는다. 이는 알렉스대니와의 교감을 통해 조정을 대하는 데 있어 힘이 아닌 선수로서의 유려한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깨닫는 하나의 계기이며,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운동에 열중하며 조정과 더 깊은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하나의 장치일 뿐이다. 그뿐만 아니라, <더 노비스>는 그동안 남성 서사로 가득했던 스포츠 영화에서 벗어나 여성들의 땀으로 가득 찬 새로운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하는데, 이는 단순히 성()에 따라 구분 짓고자 하는 목적이 아닌 감독의 실제 경험을 녹여낸 일종의 에세이이자 한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발생하는 우연이다. 하지만, 그러한 우연은 주도적 여성 캐릭터가 만들어 내는 쾌감과 희열로 다가가며,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것은 분명하다. 로런 해더웨이 감독은 이와 관련해 이 영화 속에서 성별이나 정체성 같은 것들은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자 함이 아니다. 나는 여성이고 동성애자이지만 그것들이 나를 정의하지는 않는다. 그것이 바로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이다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MOVIE POINT 03 #촬영



    <더 노비스>는 감각적인 촬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의 촬영은 JAY-Z, 라디오헤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약해온 토드 마틴이 담당하였는데, 그는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애플, 구글, 나이키 등 다양한 브랜드들의 광고를 통해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온 베테랑 촬영 감독이다. 여러 단편을 통해 꾸준히 영화 작업을 이어온 그는 <더 노비스>를 통해 첫 장편 촬영을 맡았다. 사실 영화를 촬영하는 데 있어서 로런 해더웨이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반복되는 동작으로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조정의 이미지를 각기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이에 토드 마틴은 다양한 각도와 적절한 조명을 활용하며 로런 해더웨이 감독이 원하는 바를 그대로 구현해냈다. 주인공 알렉스에 초점을 둔 클로즈업이나 강 위에 홀로 뜬 배를 멀리서 지켜보는 롱샷 등은 극의 세련됨은 물론, 인물이 처한 극한의 상황과 혼자만의 싸움을 효과적으로 그려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다. 이러한 성공적인 구현을 바탕으로 토드 마틴은 제20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MOVIE POINT 04 #음악





    <더 노비스>는 사운드 에디터 출신인 감독의 이력이 돋보이는 획기적인 음악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영화는 현대 팝부터 고전 영화 음악과 컨트리 뮤직, 캐럴 등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을 사용하며 관객들을 조정의 세계로 초대한다. 긴박함을 조성해야 하는 스포츠의 특성상 빠르고 웅장한 음악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더 노비스>는 오히려 슬로우 모션과 함께 빈티지 음악을 곁들이며 보편화되어있는 공식을 깨버린다. 특히, ‘알렉스가 처음으로 자신의 기록을 마주하는 로잉 머신 장면에 사용된 ‘I’m Sorry’ (1960), ‘알렉스가 홀로 1인용 보트를 타고 고요한 강을 유람하는 장면에서 사용된 ‘Al Di La’ (1962)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친숙한 1960년대 팝은 알렉스조정과 사랑에 빠졌음을 넌지시 은유하고, 스릴러와 스포츠 영화에서 흔히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을 완전히 전복시키며 영화에 독창성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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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사진

    로런 해더웨이(Lauren Hadaway)
    더 노비스 (2021) 2021년 20회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 장편영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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