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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 평소와 같이 아버지와 보드게임을 즐기던 형이 실종되고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어른이 된 나는 어느 날 신원불명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아버지와 함께 안치소로 향한다. 형이길 바랐을까? 형이 아니길 바랐을까? 틀어지기만 한 아버지와 나의 관계, 우리도 행복의 단추를 완벽히 채울 수 있을까?

  
  

  CHARACTER & CAST - 마이웨이 테일러 아버지, 알란 ===================================================

  
  

  “가장 두려운 건 아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떠나는 거야” 

  오랜 세월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유지한 현직 테일러 알란. 그에겐 십여 년 전 평소와 같이 스크래블 낱말 게임을 하다 가출해 돌아오지 않은 첫째 아들이 있다. 어느 날 신원불명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둘째 아들 피터와 안치소로 향한다. 점점 멀어지는 부자 관계 회복을 위해 알란은 피터 가족과 함께 지내기로 한다. 손자 컴퓨터로 스크래블 낱말 게임을 접하게 되고, 우연히 만난 상대에서 첫째 아들의 흔적을 발견한다. 알란은 실종된 아들일지도 모르는 상대를 만나러 피터의 집을 떠난다. 

  
  

  빌 나이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제29회 LA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 제51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남우조연상, 제24회 런던비평가협회상 영국남우조연상 등 해외 다수 영화제 수상을 휩쓸며 명배우 반열에 오른 빌 나이는 끊임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할리우드와 유럽에서 대체불가능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올해는 그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을 통해 <러브 액츄얼리><어바웃 타임>을 잇는 새로운 아버지 캐릭터로 국내 관객들에게 다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Filmography <명탐정 피카츄>(2019), <어바웃 타임>(2013),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011),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2009), <뜨거운 녀석들>(2007),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2007),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2006), <러브 액츄얼리>(2003) 외 다수 

  Awards      제57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남우조연상, 제24회 런던비평가협회상 영국남우조연상, 제29회 LA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 제29회 LA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 외 다수

  
  

  
  

  CHARACTER & CAST - 소심예민왕 아티스트 아들, 피터

  
  

  “제가 꿈꾸는 행복은 이런 평범한 하루예요”

  그림과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인 피터는 형의 실종 후 아버지와의 관계 앞에서 소심하고 예민해진다.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와 함께 지내게 된 피터는 그와 잘 지내는 아내와 아들과 달리 아버지의 존재가 늘 신경 쓰이고 불편하다. 게임 상대를 형으로 여기며 그를 찾아 떠난 아버지로 인해 남들에겐 당연해 보이는 평범한 가족의 하루가 피터에게는 이뤄질 수 없는 꿈만 같다.

  
  

  샘 라일리

  샘 라일리는 2007년 주연작 <컨트롤>에서 영국의 펑크록 밴드 조이 디비전의 이언 커티스 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제28회 런던비평가협회상 신인상, 제43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실버휴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두터운 팬층을 가진 <말레피센트>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전에는 본 적 없는 소심하고 예민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빌 나이와 환상적인 부자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이다.

  
  

  Filmography <말레피센트 2>(2019), <프리 파이어>(2016),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2016), <스윗 프랑세즈>(2014)

  <말레피센트>(2014), <온 더 로드>(2012), <컨트롤>(2007) 외 다수

  
  

  Award 제28회 런던비평가협회상 신인상, 제43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실버휴고 남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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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헌터(Carl Hunter)
  칼 헌터 감독의 창작을 향한 열정은 리버풀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시작되었다. 전공을 살려 음반 커버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이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이어졌다. 이후 리버풀 밴드 The Farm으로 활동하며 영국을 넘어 유럽과 미국 투어를 다니며 다수의 앨범을 성공시켰다. 밴드의 해체는 칼 헌터의 창작을 향한 사랑을 영화 산업에 쏟게 된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그는 30편의 TV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전 세계 유수 페스티벌에 상영된 단편영화를 거쳐 BBC 영화로 제작된 프랭크 코트렐 보이스 각본 영화 <Grow Your Own>의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점차 활동 범위를 넓혔다. 칼 헌터 감독은 라디오 드라마의 OST를 작곡하며 프랭크 코트렐 보이스를 처음 만났다. 이후 소설 작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함께하며 긴 인연을 이어 왔다. 각본가 프랭크 코트렐 보이스와 함께한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은 그의 첫번째 장편극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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