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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예정프로그램

상영예정프로그램 리스트 입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022 BISFF)부산 IN(테크)

GV1 Korean Shorts Busan In
프로그램명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상영일자
2022-04-27(수) ~ 2022-05-02(월)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68min | D-Cinema | color |
관람료
감독
배우
  • 코리아 쇼츠 부산 IN

    Korean Shorts Busan In

    68’ / 12

     

    아주 먼 나라 이야기 A Story From a Far Away Country

    허윤석 / 1990 / South Korea / 25' / 12/ DCP

    고문으로 동료를 밀고한 주인공은 죄책감으로 주변을 떠돌고 동료와 후배들이 그를 찾아 나선다. 영화는 빛과 어둠의 대조, 컬러의 변화를 통해 인물의 내면을 표현하고 교차편집으로 고문의 물리적 고통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배가 시켜 나간다. 민중가요의 사운드가 인물을 위로하며 연대의 대오를 가다듬는 듯하다. 1986년 진성일 열사의 분신, 투신 이후 부산에서 학생 민주화 운동의 선봉에 선 경성대학교의 실제 시위, 투쟁 장면이 촬영되어 있다. (강병화)

     

    체온 The Body Temperature

    유상곤 / 1998 / South Korea / 8' / 12/ DCP

    노인은 정신 나간 딸을 오토바이에 태운 채 한적한 길을 달린다. 갑작스레 소낙비가 내리고 그들은 운동장 옆 처마에서 비를 피한다. 영화는 무엇인가 외치기라도 하듯 시종일관 엔진 소음으로 가득하다. 시선이 엇갈린 부녀의 발은 땅에 닿지 않으나 두 사람의 몸은 탄력의 고무줄에 묶여 닿아 있기도 분리되어 있기도 한채로 질주한다. 비가 와서 쓸모없는 운동장은 이들만의 공간이 되고 마주할 때의 시선은 생의 감각을 붙잡으려는 듯 단호하다. 오토바이와 빗소리의 사운드가 아버지와 딸을 닮은 듯 인상적이다. (강병화)

     

    My Family Story

    김경록 / 1999 / South Korea / 20' / 12/ DCP

    사위이자 남편, 아버지가 부재한 세 가족 각자의 일상이 진행된다. 제사를 시작으로 영화는 각자 방문의 열고 닫힘과 먹는 행위의 동선과 주방 중심의 무대화로 가족의 풍경을 보여준다. 신발 굽이 닳을 정도로 일하는 엄마는 남성성이 강한 가장으로 표현된다. 그녀는 초인종을 누르고 그녀의 어머니인 할머니가 문을 열어준다. 이는 죽은 가장의 부재를 도드라지게 하고 IMF 이후 한국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특히 몇 번의 식사 장면, 인물의 등퇴장과 생략 등으로 영화는 보이는 것 이상의 것들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강병화)

     

     

    나들이 One Day Out

    김선경 / 2001 / South Korea / 15' / 12/ DCP

    무더운 여름날 만삭의 어린 딸과 엄마는 하염없이 걷는다.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피해 걸음을 멈춘 상태에서 시작한 영화는 비가 그친 후 계속 걷는 장면이 나온다. 임산부와 무뚝뚝한 중년 여성의 걸음은 서로 엇갈릴 수밖에 없다. 셋집을 찾는 엄마의 행위에서 아이 아빠의 부재에 대한 의문이 커진다. 필요와 목적성을 가진 여름날의 불편하고 힘든 외출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모녀의 순간은 긍정의 기억으로 전환되는 듯 둘만의 나들이가 된다. (강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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