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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t of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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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록 사진가로 불리는 세바스치앙 살가두가 원시의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카메라에 담는 숭고한 여정을 시작한다. 브라질의 한 농장에서 태어난 살가두는 아프리카를 방문한 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후 카메라를 든 살가두는 40년 넘게 세계 곳곳을 다니며 전쟁과 빈곤의 현장에서 인류의 생생한 삶의 고락을 담은 사진들을 내놓으며 포토저널리즘을 선도한다. 이제 살가두는 원시의 지구로 돌아가 자연과 생물의 기원,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고찰한다. 살가두의 아들과 함께, 빔 벤더스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피나>에 이어 위대한 예술가의 여정을 스크린에 펼쳐 놓는다.

* 2014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특별언급 등 3개 부문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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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벤더스(Wim Wenders)
1945년 뒤셀도르프에서 출생한 빔 벤더스는 뮌헨의 영화TV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다가 1974년 자신의 프로덕션을 설립하였다. 뉴 저먼 시네마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1984년 [파리, 텍사스]로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1987년 [베를린 천사의 시]로 역시 칸느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으로는 장편 데뷔작 [페널티킥을 맞은 골키퍼의 불안](1971)를 비롯, [시간의 흐름 속으로](1976), [사물의 상태](1982), [이 세상 끝까지](1991), [멀고도 가까운](1993), [스크라다 노프스키 형제들](1995), [폭력의 끝](1997),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1999), [밀리언 달러 호텔](2000) 등이 있다. 최근작으로는 [텐 미니츠 올더-트럼펫](2002], [더 블루스-소울 오브 맨](2003) [풍요의 땅](2004) 등이 있다. 2000년 [밀리언 달러 호텔], 2004년 [풍요의 땅]이 부산영화제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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