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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장 강도였던 트로얀은 복역 후 이제 막 출소했다. 출소하자마자 옛 동료를 찾아가 자신의 몫을 받아내려는 트로얀은 예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또 다른 범죄를 모색하던 트로얀은 옛 연인과 친구, 그리고 부패한 경찰까지 끌어들여 현금 수송 차량을 탈취할 계획을 세운다. 다수 평론가들이 장-피에르 멜빌의 영화와 비교했던 작품으로, 절제된 어둠 속에서 고전 누아르의 비정한 세계를 현대의 베를린으로 옮겨 놓았다.

  
  

  * 2010 베를린영화제 페미나 영화상

  
  

  ⓒ Deutsche Kinemathek(Germany)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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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아슬란(Thomas Arslan)
  1962년 독일 브라운쉬바이크 태생. 1년 동안 독문학을 공부하다가 베를린에 있는 독일 영화TV아카데미로 전학한 후 1992년 졸업하였다. 이후 시나리오 작업과 연출에 주력하고 있다. 그의 영화로는 [음악소리 줄이기](1994), [형제와 자매] (1996)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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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멜빌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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