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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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쇼츠 플랫폼 1
Korean Shorts Platform 1
71’ / 12세
아이즈앤혼즈 Eyes and Horns
임채린 / 2021 / Germany, South Korea, USA / 6'15" / 12세 / DCP
피카소의 에칭 ‘볼라드 스위트’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미노타우르스의 변신으로 성별의 경계를 넘나든다. 선을 긁어 만든 원초적 이미지는 에로틱한 예술성과 신화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관객들로 하여금 고대인이 된 듯한 체험을 가능케 한다. (강병화)
더데이 The Day
이동원 / 2020 / South Korea / 17'55” / 12세 / DCP
원나잇 데이트를 하기 위해 처음 만난 두 사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친밀함을 갈구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욕망을 흑백의 클로즈업으로 그려나가면서 그 사이의 균열과 틈을 사려 깊은 시선으로 포착해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두 인물의 대조가 돋보인다. (강병화)
파란 나라 Blue Land
김영글 / 2020 / South Korea / 17'39'' / G / DCP
1904년 10월 12일, 벨기에영사관 건물을 짓기 위해 한 무리의 스머프들이 한국을 찾아왔다. 현 남서울미술관인 옛 영사관 건축과 이축의 이벤트 위에 현대사에 제자리를 박탈당한 존재들을 환기한다. 언어와 이미지, 사물과 사건들을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며 세 가지 이야기가 서정적인 사운드와 겹쳐 '파란 나라'가 드러난다. (강병화)
파지 Bruise
김인혜 / 2019 / South Korea / 24'40” / G / DCP
홀로 복숭아 농사를 짓는 만휘에게 딸 다영의 남자친구 인하가 찾아온다. 코미디의 감각으로 시작한 영화는 농장의 풍경과 대비되며 절망과 희망 사이에 놓인 청년들의 생의 감각이 인물들의 안팎으로 파고들어 우리 자신의 희망과 좌절을 떠올리게 한다. (강병화)
플로팅 메모리즈 Floating Memories
옥세영 / 2021 / South Korea / 4'12” / G / DCP
애니메이션의 고전적 도구인 '셀'을 활용해 모션 이미지 그 본질의 매력을 끌어낸다. 프레임 자체의 물성화된 오브제는 시네마토그래프 그 자체 혹은 이미지를 보는 뇌처럼 느껴진다. (강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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