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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 축제 포스터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 생중계 상영 - 대전시립교향악단(6.16)
공연날짜
2023-06-16(금) ~ 2023-06-16(금)
공연시간
19:30
공연장소
야외극장
티켓가격
무료(주차 유료 정산)
장르
클래식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주최/주관
예술의전당 / (재)영화의전당
후원/협찬
KBS / 한화
공연문의
051-780-6060

■ 프로그램


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 

C. M. v. Weber  Opera <Der Freischütz> Overture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 E♭장조 Op.74

C. M. v. Weber  Clarinet Concerto No.2 in E♭ Major, Op.74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 Op.67 '운명

L. v. Beethoven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Schicksal’

■ 출연진

연   주 ㅣ 대전시립교향악단
지   휘 ㅣ 여자경 
클라리넷 ㅣ 조인혁 
 

■ 지 휘 여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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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면서 냉철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지휘자 여자경은 정통적인 음악 해석과 특유의 섬세하고 분명한 바톤 테크닉으로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 것으로 이름 높다.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언론에서 함께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로 소개된 그녀는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를 비롯한 유럽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오케스트라가 뽑은 지휘자 상’을 받을 만큼 연주자들이 인정하고 사랑하는 지휘자다.

2005년 한국 최초의 국제 지휘 콩쿠르인 수원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제5회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3위에 오르며 러시아 콩쿠르 사상 여성 최초로 수상자 명단에 오르며 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빈 국영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로 데뷔한 그녀는 이후 유럽과 아시아에 오가며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 프랑스리옹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심포니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등 명망 있는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였고,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광주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강릉시립교향악단, 군산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진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 충북도립교향악단, 제주도립교향악단을 비롯한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었다. 예술의전당 기획공연과 언론사 주최 공연에도 정기적으로 초청받아 참여하고 있으며, KBS교향악단과 함께 문화부가 주최하는 신년음악회와 5‧18 기념음악회, 현충일 기념음악회, 광복절 기념음악회 등 여러 차례 국가행사공연에 참여하였으며, 2017년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념 청와대 국빈 초대 공연의 지휘를 맡았다.

‘청중이 없으면 무대도 없다’는 신념을 가진 여자경은 클래식의 대중화에도 큰 관심을 쏟고 있다. 교보문고와 함께 첫 저서 『비하인드 클래식』을 출간하면서 일상생활에 스며든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였고, 예술의전당 대표 음악회인 『토요콘서트』의 해설자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 동 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한 후 도오하여 빌헬름 푸르트뱅글러, 브루노 발터, 주빈 메타, 클라우디오 아바도, 플라시도 도밍고 등 많은 거장을 쏟아낸 빈 국립 예술대학교에서 빈 폭스오퍼의 음악감독을 역임한 레오폴트 하거를 사사하였다. 재학 중에는 매 학기 빈 국립 예술대학 주최 장학금과 매년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야나체크 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 클라리넷 조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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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195:1의 경쟁률을 뚫고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클라리넷 종신수석주자로 활동한 조인혁은 스위스의 빈터투어무직콜레기움오케스트라와 바젤심포니오케스트라의 종신수석을 역임하여 유럽과 미국을 누비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자랑스러운 한국인 관악기 주자이다. 유럽챔버오케스트라, 취리히오페라, 취리히톤할레오케스트라, 파리오케스트라,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챔버 오케스트라, 루체른심포니오케스트라, 오베르뉴오케스트라 그리고 국내의 서울시향과 KBS교향악단, 평창 대관령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을 역임하였고 덴마크 칼닐센국제콩쿠르 3위 입상을 비롯 앙리토마지국제목관오중주콩쿠르 1위, 파리 드뷔시 콩쿠르 특별상을 통해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국내에서는 해외파견 음협 콩쿠르에서 목관부 1위를 차지한바 있다. 

2018년 교향악축제 개막연주 협연을 통해 KBS교향악단과 협연하였으며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수원시향, 강남심포니, 춘천시향, 광주시향, 과천시향, 군포프라임필하모닉,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밀레니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을 하였으며 해외에서는 덴마크 오덴세심포니오케스트라, 빈터투어 무직콜레기움오케스트라, 미국 몬트클레어오케스트라, 뉴욕 영클래시컬플레이어즈,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평창대관령음악제와 서울스프링페스티벌 그리고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초청되어 활발한 실내악 활동도 겸하고 있으며 일본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음악축제인 아피니스페스티발의 교수진으로서 일본의 젊은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매년 전수해주고 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DP)에서 수학하였으며 세계적인 목관악기 전문회사 프랑스 반도렌사와 부페 크람퐁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계약을 맺고 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조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 대전시립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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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은 1984년에 창단하여 다양한 레퍼토리와 섬세한 앙상블, 다채로운 기획으로 주목받으며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연간 80여 회의 연주를 진행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공연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시리즈의 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외 정상의 연주자들과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이는 정기 연주회 ‘마스터즈 시리즈’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테마에 맞춘 음악이 함께하는 ‘디스커버리 시리즈’, 깊고 섬세한 실내악의 매력을 보여주는 ‘챔버 시리즈’,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아침의 여유 ‘마티네 콘서트’, 단원들의 수준 높은 기량과 개성을 가까이에서 보여주는 ‘DPO 클로즈업’까지 다양한 기획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원도심 주민들을 위해 펼치는 ‘해피 클래식’을 비롯하여 연구소와 기업체, 각종 기관, 학생들을 위한 연주회 등 대전시 구석구석에서 음악의 즐거움을 전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그 영역을 넓혀왔다. 2004년 시애틀, 볼티모어, 필라델피아를 거쳐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미국 순회 연주를 시작으로, 2005년과 2015년에 한국 대표로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초청되어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선보였으며, 2012년 한국 시립오케스트라 최초로 빈 무지크페어라인 골드홀 연주를 비롯하여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 등의 도시에서 유럽투어를 하였다. 2017년에는 프랑스 ‘생말로페스티벌’, 독일 ‘쟈를란트뮤직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클래식의 본고장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음악이 삶에 영감을 주고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믿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앞으로도 삶에 활력을 주는 대전 시민의 사랑 받는 친구로 함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