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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그램

  라흐마니노프   유스심포니 d단조

  S. Rachmaninoff  Youth Symphony in d minor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d단조 Op.30

  S.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e단조 Op.27

  S. Rachmaninoff  Symphony No. 2 in e minor, Op.27
  

  
  

  ■ 출연진
  
  연   주ㅣ 전주시립교향악단
  지   휘ㅣ 성기선 
  피아노ㅣ 김나영   

  
  ■ 지 휘 성기선

  

  
  

  2022년 1월 전주시립교향악단의 9대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취임한 지휘자 성기선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강남심포니의 상임지휘자로 재임하는 동안 수많은 공연의 지휘와 해설을 통하여 관객들과 소통하였고 고전부터 후기낭만주의를 거쳐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의 연주를 통하여 오케스트라의 기량 향상에도 힘썼다. 해외에서도 한국과의 수교를 기념하여 2019년 헝가리의 세게드국립교향악단과 2017년 터키국립교향악단을 지휘하였으며 2017-18년에 미국 아틀란틱뮤직페스티발의 상주 지휘자로 연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서울음대를 졸업 후 도미, 줄리어드음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한국인 최초로 커티스음대 지휘과를 졸업한 그는 서울예고 재학 중이던 1984년,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을 세종문화회관에서 지휘하여 데뷔 연주를 가진 이래 뉴저지심포니, 신시내티챔버오케스트라, 포르투갈노바필아르모니아, 리스본 메트로폴리탄오케스라, 커티스오케스트라, 뉴암스테르담심포니, 카를로스차베스신포니카, 실레시안국립오페라 등 외국의 여러 교향악단을 비롯해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국립심포니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을 지휘하였다. 2000년에는 워싱턴국립심포니를 지휘하여 케네디 센터에 데뷔하였고 시카고심포니의 음악 감독인 다니엘 바렌보임에 의해 동 오케스트라의 수습지휘자로 발탁되어 활동하였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국제청년지휘자콩쿠르’에서 최연소 참가자로 참가하여 입상하였으며 부상으로 리스본의 네 곳의 유서 깊은 공연장에서 순회 연주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그는 그러한 해외 연주활동의 결과로 2004년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 피아노 김나영

  

  “주목해야 할 연주가 (a musician to watch)”,
  “차분한 내적 자신감으로 가득찬, 한 순간도 흐트러지지 않는 극도의 정확성과 완벽한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연주는 청중들에게 뛰어난 테크닉적 기량 이상의 최고의 경지를 선사하였다.”(New York Concert Review)”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피아니스트 김나영은 예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음대를 실기수석으로 졸업한 후 미국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에서 석사와 Graduate Diploma 과정을 “Distinction in Performance”를 수여 받으며 졸업하였고, 클리블랜드 음대에서 Artist Diploma를 취득하였으며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박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한국인 최초로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일찍이 KBS서울신인음악콩쿠르 대상, 중앙콩쿠르 1위, NEC Concerto Competition 1위 등 국내외 콩쿠르를 석권하였고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협연자 오디션에 우승하여 대전시향과 협연하였으며 KBS 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 수원시향, 부산시향, 울산시향, 광주시향, 국립심포니, 보스턴 NEC 필하모닉, 뉴욕 맨하탄챔버, 체코 야나체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또한 일본 쿠사츠국제음악제, 캐나다 올포트국제음악제, 마이애미국제피아노아카데미,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현대음악페스티벌 등에 초청받아 연주하였으며 미국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툴리홀, 멀킨홀, 카네기 와일홀, 베를린 필하모니홀, 보스톤 조던홀, 가드너 뮤지엄홀, 라이프치히 HMT Grosser Saal 등을 비롯한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호주, 타이완, 일본 등에서의 다양한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 무대를 통해 뛰어난 기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전주시립교향악단

  

  
  

  문화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은 1975년 1월 초대 상임지휘자 유영수 교수에 의해 전주 관현악단으로 발족하여 그 이듬해인 1976년 시립교향악단으로 창단되었다.  

  1987년을 기점으로 단원의 상임화를 시작, 현재는 2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왔으며, 명실공히 예향이라 일컬어지는 전라북도의 음악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 새로운 21세기에는 지방 교향악단의 틀을 벗어나 특색 있고 수준 높은 음악을 창출해 내는 교향악단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어 청중들에게 사랑 받는 교향악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기연주회, 협주곡의 밤, 오페라, 가곡의 밤, 순회연주, 남 일본방송 초청공연, 교향악축제, 예술의전당 공연 등 수많은 연주 경력을 갖고 있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수준 높은 레퍼토리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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