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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 축제 포스터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 생중계 상영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6.21)
공연날짜
2023-06-21(수) ~ 2023-06-21(수)
공연시간
19:30
공연장소
야외극장
티켓가격
무료(주차 유료 정산)
장르
클래식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주최/주관
예술의전당 / (재)영화의전당
후원/협찬
KBS / 한화
공연문의
051-780-6060

■ 프로그램

랄로  노르웨이 랩소디

É. Lalo  Norwegian Rhapsody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 f단조, Op.21

F. Chopin Piano Concerto No.2 in f minor, Op.21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1번 d단조 Op.13

S. Rachmaninoff Symphony no. 1 in d minor, Op.13

 

■ 출연진

연  주 ㅣ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 휘  ㅣ 장윤성 
피아노ㅣ 케빈 케너

■ 지 휘 장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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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장윤성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지휘전공 수료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 유학 중 1993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회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자콩쿠르 2위에 입상, 1997년 일본 동경국제지휘자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필하모니, 상트페테르부르크심포니, 일본 도쿄심포니, 오사카필하모니, 센다이필하모니, 오스트리아 빈콘서트페라인, 클라겐푸르트심포니, 독일 로베르트슈만필하모닉오케스트라 켐니츠, 이탈리아 로마심포니, 스페인오케스트라, 클라시카산타세실리아마드리드, 헝가리MAV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방송교향악단, 프라하심포니, 폴란드 크라크푸라디오심포니 등 국제적인 명성의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으며, 독일 뉘렌베르그심포니와 독일 4개 도시 순회, KBS 교향악단 일본 순회, 러시아 마린스키오페라오케스트라와 카메라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국 순회, 체코 브루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야나체크필의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상트 푈텐 순회, 서울시립오페라단 동경 오사카 순회 연주에 함께 하였고, 유니버설발레단의 영국 새들러스 웰즈 극장, 미국 시카고 리릭 오페라, 캐나다 밴쿠버 퀸엘리자베스극장 공연에서 지휘하는 등 심포니, 오페라, 발레음악에 이르는 연주 투어의 지휘봉을 잡았다.

또한, 오스트리아 뉴스튜디오스테이지(Neustudio Bühne)에서 상연한 오페라 <카이로의 거위>를 시작으로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마술피리>, <세비야의 이발사>, <헨젤과 그레텔>,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나부코>, <일 트리티코>, <나비부인>, <라 보엠>, <토스카>, <카르멘>, <한여름 밤의 꿈>, <화형대 위의 잔다르크> 등을 지휘하며 오페라 지휘자로도 활약 중이며, 펜데레츠키 교향곡 제5번 유럽 초연과 쇤베르크 ‘구레의 노래’, 알프레도 카셀라 교향곡 제2번, 에르네스트 블로흐 교향곡 c#단조 한국 초연 그리고 많은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곡 초연 등 고전과 근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윤성은 일본 오사카 칼리지 오페라하우스 전임지휘자, 울산시향 상임지휘자,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대전시향 상임지휘자, 군포프라임필 전임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대 상임지휘자, Soli Deo Gloria 음악협회 서울&비엔나 예술감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교수로 있다.


■ 피아노 케빈 케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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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m Juho


케빈 케너는 1990년 제12회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1위 없는 2위)을 차지하면서 이와 더불어 폴로네이즈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는데 이어 국제 테렌스저드상 수상까지 한 해 동안 동시에 이루어내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 이전에는 미국에서 개최된 반클라이번국제콩쿠르와 지나바카우어국제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화려한 수상 이력으로 국제무대에 알려진 케너는 전 세계의 매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시카고 트리뷴의 하워드 라이히(Howard Reich)는 그를 “실로 오랜만에 등장한 미국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칭송했고,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는 “자신의 지성과 상상력, 연주력을 결합해 힘 있고 유려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뛰어난 연주자”라고 극찬했다. 

그는 유럽 전역, 미국, 일본, 한국, 중국 등지에서 연주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BBC심포니, 베를린심포니, 바르샤바필하모닉, 체코필하모닉, 할레오케스트라, 벨기에방송교향악단, 일본NHK심포니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실내악 연주자로도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그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자신에게 새로운 음악 인생을 열어준 완벽한 음악적 동반자’라 극찬했을 정도로 정경화의 듀오 피아니스트로서 맹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10년 넘게 영국왕립음악원의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는 미국으로 거주지를 옮겨 마이애미 대학 프로스트 음악원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는 케빈 케너는 쇼팽콩쿠르와 부조니콩쿠르를 포함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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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창단하여 언제나 새로운 도전으로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는 탄탄한 연주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이다.

부천필은 창단 이래부터 쇤베르크와 버르토크 등 국내에 생소했던 20세기 작품을 초연하고 브람스와 베토벤 교향곡 전곡연주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였다. 특히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어진 말러 시리즈는 한국에서의 첫 시도라는 평가를 넘어 말러의 음악세계를 탁월하게 재현한 곡 해석으로 말러 신드롬을 일으켜 우리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 업적이 되었다. 이러한 음악적 성과는 국내 예술전문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2005년 음악예술단체 최초로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호암예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부천필은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였다.

아울러 2002년 일본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오케스트라위크에 한국 대표로 초청된 부천필은 관객과 교감하는 연주로 현지 관객들과 언론으로부터 열렬한 호평을 이끌어냈고 2006년 가와사키 현의 초청을 받아 다시 한 번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국제무대에서 각광 받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4년엔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에 진출하여 빈무지크페라인홀, 프라하스메타나홀, 뮌헨헤라클레스홀에서 완성도 높은 연주 실력으로 현지 언론의 우레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2015년부터는 한층 더 견고한 사운드 만들기에 돌입하여 다양한 기획의 정기연주회와 지속적인 음반 발매(말러 교향곡 제6번, 제1번, 제2번, 제9번, Sony Classical)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한편 2016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La Folle Journée Festival’에 한국 오케스트라 중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2019년엔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및 본분관 초청으로 독일 베를린필하모니홀과 쾰른필하모니홀에서 공연하였고, Metz en scènes 초청을 받아 프랑스 메츠시 아스날홀에서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연주를 가지며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었다.


부천필은 ‘베스트 클래식 시리즈’, ‘말러 시리즈’, ‘쇼스타코비치 시리즈’, ‘바그너의 향연 시리즈’, ‘R. Strauss 탐구 시리즈’ 등 도전적이고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정기연주회와 ‘해설음악회’, ‘스쿨 클래식’,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 ‘아침의 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기획연주회를 마련하여 균형 잡힌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 교향악의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