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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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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아의 춤』공연은 1991年 故 우봉 이매방 선생님께 처음 사사하며 경험한

  한국 전통춤에 대한 경외심과 긴 춤공부의 과정을 담고자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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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年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종목 이수 이후

  “씨앗을 뿌리다”는 의미를 담아 2003年 8月 “種(종)”이라는 부재로

  처음 무대에 올렸습니다.

  
  이후 2007年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종목까지 이수하고,

  주변의 수많은 권유가 있었으나, 그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기 위한 길을 가고자 하는 무게감과 조심스러움으로

  감히 부재를 붙이지 못한 공연들이 수차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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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의 춤공부를 바탕으로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2014年 “새싹을 틔우다”라는 의미를 담은 “筍(순)”,

  2017年 “줄기를 뻗다”라는 의미의 “脈(맥)Ⅰ”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특히 “脈(맥)Ⅰ” 공연의 경우 부산에서는

  개인으로 첫 시도된 승무, 살풀이춤 완판공연에 도전하며

  한국 전통춤의 계승에 일조하고자 정성스레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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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길게는 20여년, 짧게는 4~5년 동안 같이

  춤공부에 매진한 제자 18名과 함께

  개인적으로 춤인생 40년의 내공을 걸고

  한국 전통춤이라는 큰 줄기를 이어가고자

  “脈(맥)Ⅱ”라는 부재 아래 무대를 꾸미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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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디딤부터 가르치던 제자들이

  이제 무용단의 수석, 차석으로 활동 중이고,

  본인의 분야에서는 제법 인정받는 자리에 까지 올라

  저와 함께 한국 전통춤의 맥을 이어간다는 뿌듯함과 책임감으로

  무대를 준비합니다.

  
  또한 現 국립국악원 무용단 안무자로 재직중인 최병재 선생님을 모시고,

  남성춤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한량무” 무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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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번 “脈(맥)Ⅱ”공연은 이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다시 씨앗을 뿌리며 한국 전통춤의전승과 발전에 일조하고,

  아울러 부산시민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체험하게 하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참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깊은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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