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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변화하는 일상을 채우는 기록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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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개관 6주년 기획전개최

무해한 시절로부터’, ‘권다함 배우전’, ‘로컬시네마의 저력, 인천3개 섹션 총 18편 상영

 

독립영화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63월 부산지역 최초로 개관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이 6주년을 맞이하여 310()부터 316()까지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개관 6주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은 매주 개봉하는 다채로운 독립영화들을 상영하고 있으며, 인디플러스가 주목한 이슈들로 구성한 개관 기획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독립영화계의 떠오르는 신예를 발견하고 재조명하는 'My Shooting Star'와 단편영화 정기상영 프로그램 '인디스데이' 등을 자체적으로 기획해 독립영화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독립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엔 부산 다큐 제작사들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부산 다큐 디케이드'를 진행하여 지역 독립영화를 활성화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오렌지필름', '작은영화영화제' 등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영 기회가 적은 독립영화 상영을 지원하여 영화문화 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인 '인디피크닉'인디애니페스트등 다수의 영화제와 연계한 앵콜 상영회등을 진행해 독립영화계의 새로운 흐름을 파악하는 영화적 경험도 선사하고 있다. 올해도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은 독립영화전용관으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관객과 교감하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개관 6주년 기획전은 언택트 시대로 인해 달라진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을 가치와 신념을 돌아보는 무해한 시절로부터와 독립영화의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르는 신예 배우의 매력을 확인하는 권다함 배우전, 경쟁력 있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지역의 영화들을 한자리에 모은 로컬시네마의 저력, 인천까지 총 3개 섹션에서 1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무해한 시절로부터

무해한 시절로부터에서는 자식들에게 부담이 되기 싫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할머니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 할머니의 먼 집(2016), 버려진 추억의 게임을 즐겼던 사람들과 게임의 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 내언니전지현과 나(2020), 광활한 습원 지대에서 일하는 두 명의 봇카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행복의 속도(2020), 팬데믹으로 벨기에의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가 자가격리 중 겪는 일상을 그린 1인 다큐멘터리 로그 인 벨지움(2021), 삶의 중대한 변화를 맞게 된 부녀지간의 성숙하고도 의연한 삶의 태도를 비춘 절해고도’(2021) 5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다함 배우전

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 겨울, 나는>으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권다함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독립영화계의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취업 준비생부터 직장인, 사기전과범 연기까지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꾸밈없는 진솔한 연기톤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권다함 배우전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권다함 배우전 섹션에서는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남자와 취업 준비생인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반영한 그 겨울, 나는(2021)과 함께 단편을 묶은 권다함 배우 단편전을 선보인다. 내부 고발로 인한 삶의 변화와 갈등을 그린 호루라기(2020), 사기전과로 도피 중인 남자의 불안한 심경을 쫒는 아쿠아마린(2020), 직장 생활의 비참한 현실을 드러낸 사원증(2020), 금전수를 소재로 씁쓸한 현실을 그린 굿타임(2020) 등 권다함 배우의 출연작 5편을 만날 수 있다.

 

로컬시네마의 저력, 인천

국내 단편영화 제작 활성화와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주목할 만한 지역의 작품들을 소개하며 지역 영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로컬시네마의 저력, 인천섹션에서는 올해 유독 놀라운 성취를 보여준 인천지역의 영화를 선보이고자 한다. 아버지 묘 이장을 위해 모인 오남매 이야기로, 가부장제 모순을 지적하는 이장(2020), 해고 노동자들의 농성장 밖의 삶을 들여다본 휴가(2021), 지구로 수신된 의문의 신호를 따라 별을 탐사하러 떠나는 비밀 프로젝트 인천스텔라(2020) 등을 상영한다.

첫 번째 단편전인 인천 로컬단편 1’에서는 사회의 산업재해, 노동문제를 진중하게 표현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담은 사랑 이야기 짝사랑(2021), 자격지심에 시달리는 여성의 운수 나쁜 날을 담은 거북이가 죽었다(2021), 엄마의 패물을 찾아 떠나는 보물찾기 여행을 통해 주인공이 외면한 유년기를 되돌아보는 로드무비 뒤로 걷기(2020)를 선보이며, ‘인천 로컬단편 2’에서는 잊고 지냈던 과거 고교 시절의 기억들과 만나는 지각생들(2012), 1978년 인천 동일방직 똥물사건을 배경으로 젊은 여성 노동자들의 일상을 들여다본 푸르른 날에(2018) 등 인천영화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8편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개관 6주년 기획전2022310()부터 316()까지 일주일간 상영되며, 관람료는 균일 5,000이다. GV 일정은 310() 1930분에는 할머니의 먼 집이소현 감독, 311() 1930분에는 그 겨울, 나는권다함 배우, 312() 13시에는 행복의 속도박혁지 감독, 1620분에는 이장정승오 감독, 장리우, 이선희, 곽민규 배우와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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