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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기획전 축소 운영 방침에 대한 항의 2023-01-18
첨부파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네마테크 기획전 축소 논란
https://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11718014661969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는 “올해는 2030세계엑스포 유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해외 영화제를 열어) 투표권을 가진 국가 대사들을 초청하려고 한다”며 “시네마테크 기획전은 관객 수가 적고 수익률도 낮은데 오히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영화를 틀어주는 게 많은 시민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위 기사를 통해 올해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기획전이 축소 운영될 것이란 내용을 접했습니다. 신임 대표 취임 이후 개최된 공청회 참석자들로부터 위와 같은 사태에 대한 우려가 이미 다수 제기된 바 있습니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는 영화의 문화적 가치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화의전당이 2030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도구인가요? 시네마테크는 경제적 수익의 관점에서만 바라볼 때 쉽게 접할 수 없는 귀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보존하는 문화적 기지 아닌가요? 영화의전당 대표는 시네마테크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건가요? 멀티플렉스 극장과 같은 논리로 영화를 상영한다면 영화의전당이 존재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영화의전당 개관 때부터 10년 넘게 방문했던 부산 시민으로서 시네마테크 기획전 축소 운영 방침에 강한 우려와 반대 의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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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먼저, 답변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 말씀드립니다. 
     저희 영화의전당의 시네마테크 사업은 기획전 뿐 아니라 영화전문도서관 운영 등 다른 형태로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영화의전당 자체가 시네마테크 기능을 하고 있다고 봐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시네마테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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