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이트정보
home  > 영화  > 부대행사

부대행사

다큐,싶다 <우리는 매일매일> 관객과의 대화 : 강유가람 감독 2019-10-27(일)  - 소극장

우리는 매일매일

 

<우리는 매일매일> 관객과의 대화 : 강유가람 감독

 

1990년대 후반 대학가를 중심으로 기존의 학생운동과는 다른 흐름이 생겨났다.

기존 운동 질서의 가부장성과 폭력성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 제기를 한 <우리는 매일매일>.

 

[전태일은 알아도 왜 여성운동가는 떠오르지 않는가?]


 우리는 어디서 페미니즘을 배울 수 있을까? 페미니즘은 지금의 정규 교과 과정에서도 배울 수 없고 스스로 찾아나서지 않는 이상 페미니즘 교육을 받기 쉽지 않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페미니즘을 가르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한 지금, 기록의 중요성은 커진다. 기록을 할 때 우리는 비로소 페미니즘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그 생각을 기록할 때 우리는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페미니즘의 역사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전태일은 알아도 왜 여성운동가는 떠오르지 않는가?'  감독은 젊은 페미니스트들과의 연대를 모색했고 끈임없이 기록되고 회자되어야 하는 페미니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GV가 끝나갈 즈음, 한 관객은 많은 위안과 힘을 얻었다며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