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수 강 료

1) 일반 : 100,000원

2) 유료회원 : 레인보우 80,000원 / 골드 50,000원 / 프리미엄 무료

3) 수강신청 시 회원 가입자 : 70,000원

영화이론 과정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

분기점 앞에서 가능성을 보다

어떤 영화들은 스크린의 불이 꺼진 다음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어떤 영화들을 보고 나면 무언가 말하고 싶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울림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영화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있습니다. 그 순간 필요한 건 작게 속삭이는 목소리를 놓치지 않기 위한 짧은 침묵, 눈앞의 상대를 제대로 보기 위한 관심, 그리고 작은 애정입니다. 그렇게 영화를 보고, 읽고, 말한다는 건 자신을 되돌아보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결국 세상을 향한 혹은 여러분 각자를 향한 거울이고 그 앞에서 우리는 모두 자신의 위치와 방향, 태도를 확인하기 마련입니다. 이번 강의는 영화의 이야기를 듣고, 영화에게 말을 걸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소하지만 소중한 방법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영화를 향한 고백과 질문이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영화’라는 고색창연한 단어가 앞으로 어떤 형태로 우리 곁에 남을까를 짐작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영화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극장은 무엇이 될까요. 여러분의 흥미로운 대답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 강의기간 : 12월 4일 ~ 12월 19일 (6강)

2. 강의시간 : 매주 토, 일 14시 ~ 17시

3. 전담강사 : 송 경 원(씨네21 기자)

4. 강의내용

 1) 영화의 별자리 앞에서 : 그들 각자의 영화사

 2) 누벨바그와 모던 시네마 : 비평의 시작과 쓸모에 관하여

 3) 시가 된 영화 : 은유, 상징 그리고 이야기

    <패터슨> <일 포스티노> 외

 4) 공간으로 영화읽기 : 영화의 국적에 대하여

    <기생출> <미나리> <노매드랜드> 외

 5) 장면-화, 이미지에 말 걸기 : 시선과 시점의 문제

    <그린 나이트> <바쿠라우> <듄> 외

 6) 영화의 자리, 극장의 자리 : OTT와 스토리텔링 콘텐츠